한국인의 밥상 구미 무쇠가마솥 공장 여장부 경화씨 정구지부침개 닭갈비 오이냉국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 푹푹 찌는 날씨에도 뜨거운 열기와 싸우는 무쇠 여인의 밥상을 만나봅니다. 경상북도 구미 경화 씨네 가족은 무쇠솥을 만들며 남들보다 더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가마솥을 만든다(출처: 한국인의 밥상)

 

푹푹 찌는 바깥 더위가 무색할 만큼 공장은 후덥지근합니다. 단단한 선철이 시뻘건 1.600도 씨의 쇳물이 될 때까지 강한 열기를 견디다 보면 입고 있던 옷이 땀에 젖어 축축해진 지 오래입니다.

 

쇳물(출처: 한국인의 밥상)

 

남자도 하기 힘든 일을 벌써 17년차라는 여장부 경화 씨, 작은 실수가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뜨겁다고 투정 부릴 시간도 없이 뜨거운 쇳물을 녹이고 붓습니다.

 

 

 

경북 구미 가마솥 공장 정보입니다.

사랑채가마솥

경북 구미시 도개면 도안로 308

054-453-4100

 

http://www.sarangchae.kr

언론에 소개된 특허받은 국내기술 사랑채가마솥

 

 

모양이 잡힌 가마솥을 새까맣게 만들기 위해서 솥을 불에 달궈 길들이다 보면 끼니를 거르기 일쑤입니다. 그런 부모님의 식사를 막내딸 하은 씨가 챙깁니다.

 

닭갈비(출처: 한국인의 밥상)

 

딸 하은 씨는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려야 하는 부모님의 몸보신을 위해 음식에 더욱 신경을 씁니다. 천연 자양강장제로 부리는 부추에 칼칼한 청양고추를 넣고 만든 정구지부침개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한국인의 밥상

 

칼칼한 양념으로 만든 닭갈비도 함께 먹으며 개운합니다. 시원하게 땀을 빼고 나서 마지막으로 시원한 오이냉국으로 열기를 식혀주면 모든 더위가 한방에 끝나게 만드는 무쇠 가족의 여름나기 밥상을 만나봅니다.

(출처: 한국기행)

 

극한직업 인천 천연 곱돌그릇 불판 비빔그릇 밥솥 가족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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