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5편. 섬을 걷다 백섬백길 2부. 가을 맛이 펄떡, 연도
자연이 빚어놓은 절경, 그 풍경을 따라 길의 시작도, 끝도 바다인 섬길을 걷는다. 누구나 갈 수 있지만 아무나 가지 않는 섬마을. 국내 섬 4천여 개 가운데 가장 걷기 좋은 길, 백섬백길, 그중 가을에 가기 좋은 아름다운 다섯 섬 중 제철 해산물이 풍부한 연도를 찾아간다.
여행을 다니며 글을 쓰는 여행 기자, 오문수 씨는 살아있는 가을을 느끼고 싶을 땐 무작정 연도로 향한다. 가을 맛 가득한 금오열도의 마지막 섬 연도행 배에 몸을 싣는다. 그 처음은 연도의 상징인 소리도 등대를 기점으로 마을 한 바퀴를 도는 백섬백길 21번째 섬길, 연도 등대길이다.
군산 연도
주소: 전북 군산시 옥도면
등대로 향하는 길목에서 연도 토박이 강성진씨와 동서 김종국씨를 만났다. 두 남자에게 연도 등대길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길이다. 활짝 핀 동백꽃의 꿀을 먹었던 소풍날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길, 소리도등대의 광활한 바다 풍경을 감상한 뒤, 두 남자를 따라 마을로 향한다.
연도 해녀인 처제 홍옥순씨 때문에 연도로 내려왔다는 김종국씨 부부를 만나본다. 해녀 옥순씨의 언니이자 종국씨의 아내 복순씨도 이곳에선 웃을 일이 많아 연도살이가 제법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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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홍옥순 씨를 따라 배에 오르는 기자 오문수 씨, 깊은 바닷속 튼실한 해산물이 해녀들을 유혹한다면 그를 유혹하는 것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기암괴석의 풍경이다. 네덜란드 상선이 해적선에 쫓겨 황금을 숨겨놓고 도망쳤다는 연도 쌍굴 안을 탐험하며 숨겨진 황금을 상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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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에서 돌아온 순간 오문수씨를 반기는 건 맑고 투명한 청정해역에서 막 건져 올린 문어와 살이 꽉 찬 전복으로,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이곳만의 보약이다. 물질 인생 30년, 홍옥순 씨의 손을 거쳐 완성되는 연도의 가을 바다가 듬뿍 담긴 제철의 맛을 따라 보물 밥상을 만나러 떠나본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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