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맛 알토란에서 모녀 설밥상 이종임님의 따님 박보경 요리연구가는 나박김치 만드는 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설날 요리에 시원하고 깔끔하게 잘 어울리는 나박김치입니다.
알토란 박보경 나박김치는 3무 나박김치로 찹쌀풀, 액젓, 설탕을 넣지 않아 깔끔한 국물맛이 기름진 명절 음식의 느끼한 속을 달래줍니다. 알배추와 무를 한입 크기로 작게 썰어 수저로 쏙 들어와 먹기에도 편합니다.
박보경 나박김치의 비법 재료는 바로 파프리카입니다. 오이와 당근을 함께 쓰면 비타민 C를 파괴하는 효소가 더욱 활성화 되기 때문에 달달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내는 파프리카와 오이를 넣어 줍니다.
믹서기에 간 나박김치 양념을 면포에 걸러 사용하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국물맛을 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알토란 홍파프리카 나박김치 레시피입니다.
알토란 나박김치 레시피
▶ 기본 재료
무 600g, 알배추 500g, 미나리 100g, 오이 1개(100g), 홍파프리카 반 개(100g), 쪽파 40g, 고춧가루 4큰술, 소금 1큰술, 물 2L, 천일염 3큰술
▶ 양념 재료
배 1개(780g), 양파 반 개(100g), 마늘 50g, 생강 5g, 홍파프리카 반 개(100g)
▶ 나박김치 만드는 법
1. 무와 알배추는 각각 1.5cm로 나박 썰고 김치통에 담은 뒤 물 2L에 천일염 3큰술을 섞은 절임 물을 붓고 30분 절인다.
2. 믹서에 홍파프리카, 배, 양파, 마늘, 생강을 넣고 곱게 갈아 양념을 만든 뒤 면포에 걸러내 소금으로 간한다. 오이, 홍파프리카는 1.5cm로 썰고 미나리와 쪽파는 다듬어 2cm 길이로 썬다.
3. 절인 무와 알배추의 국물에 면포에 담은 고춧가루를 넣어 주물러가며 고춧물을 우린다.
4. 고춧물에 믹서에 간 양념을 붓고 손질한 오이, 홍파프리카, 미나리, 쪽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하고 하루 상온에 숙성시킨 뒤 냉장 보관한다.
액젓, 설탕, 찹쌀풀이 들어가지 않아 더욱 깔끔한 알토란 박보경 나박김치 레시피를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우리가 아는 맛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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