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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일곱 살에 아역배우로 데뷔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배우 곽진영 씨가 갓김치 갑부가 되어 나타난 이야기를 소개한다.

 

곽진영이 갓을 들고 있는 모습(출처: 채널 A 서민갑부)

 

곽진영 갓김치 갑부는 1992년 주말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막내 ‘종말이’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이다. 반평생 배우의 길을 걸어온 그녀가 고향 여수에서 갓김치 CEO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일지 이야기를 들어본다.

 

종말이 곽진영 갓김치(출처: 채널 A 서민갑부)

 

바다로 둘러싸인 낭만의 도시 여수에 밤바다만큼 유명한 곳이 또 있었으니, 바로 오늘의 주인공 곽진영 씨의 매장이다. 겉으로 보기엔 특별한 점 없어 보이는 가게에 관광버스와 자가용이 쉴 새 없이 들락거린다.

 

 

 

 

서민갑부 여수홍보대사 곽진영 갓김치

곽진영갓김치

주소: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454

전화번호: 061-641-3938

 

서민갑부 김치찌개 밀키트 온라인 택배 수원 정육식당 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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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명물 갓김치도 살 겸, 추억의 ‘종말이’를 보기 위해 손님들이 매일 찾아온다. 연 매출 10억 원의 갑부가 될 수 있었던 건 단순 유명세가 아닌 외갓집 손맛에 그 비밀이 있다고 한다. 기본 5년 이상 묵은 귀한 재료들과 외할머니 때부터 내려온 전통 방식이 갓김치 맛을 특별하게 만든다.

 

여수 제철 갓(출처: 채널 A 서민갑부)

 

6년 이상 간수 뺀 소금은 쓴맛이 사라져 감칠맛 나는 짠맛을, 7년 이상 숙성시킨 멸치젓은 남도 김치의 깊은 맛을, 마른 고추를 물에 불려 갈아내는 재래식 방법은 엄마의 손맛을 낸다.

 

갓김치를 만든다(출처: 채널 A 서민갑부)

 

거기에 매일 재료를 사다가 우리는 깊은 맛의 육수까지 다른 갓김치와는 다른 고향의 맛이 있다고 한다. 또한, 신선한 김치를 담그기 위해 갓 밭과 5분 거리에 공장을 세웠다.

 

갓김치를 진열하는 모습(출처: 채널 A 서민갑부)

 

이는 수확하면 금방 시들어 버리는 ‘갓’ 때문에 만들어진 동선이라고. 밭에서 갓을 수확하면 바로 공장으로 옮겨 세척하고, 소금에 절여 가장 신선한 상태에서 김치를 담그기 위해서라고 한다.

 

곽진영 갓김치갑부(출처: 채널 A 서민갑부)

 

그 뿐만 아니라, 작은 체구로 이 많은 일을 하다 보니 힘에 부칠 때가 많지만 대량 생산이 아니라 ‘매일 소량 생산’을 고집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정성’이라는 생각 때문. 덕분에 진영 씨는 매일 김치 재료를 사다가 나르고, 김치를 담그고, 직접 판매에 팬 서비스까지 어느 때보다 바쁜 삶을 살고 있다.

 

갓김치를 들고있다

 

유명인이어서 큰 고생 없이 사업에 성공했을 것 같지만, 그녀에게도 우여곡절은 있었다. 처음엔 어머니가 담가주신 김치를 소량 판매하다가, 점차 주문이 많아지면서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갓김치 공장(출처: 채널 A 서민갑부)

 

그러자 모녀는 공장에 OEM을 맡기게 되었지만 공장에서 만든 김치는 엄마의 김치가 아니었고, 소비자들이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갓(출처: 채널 A 서민갑부)

 

도를 넘는 악성 댓글에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숨기보다는 제대로 시작해보고 싶은 오기가 생겨 정신없이 몰두하다 보니 지금의 자리에 서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극한직업 여수 돌산갓 갓김치 공장 택배 선어경매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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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이지 않는 마음으로 갓김치 인생을 일군 곽진영 씨의 알싸한 인생 이야기를 만나본다.

(출처: 서민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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