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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인의 밥상 중랑구 신내동 배 과수원 배밭 노부부 배깍두기

by cheongchun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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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콘크리트 세상 속 한 뼘의 푸름을 만드는 일 귀농, 귀촌 대신 내가 사는 도시공간에서 만나는 초록빛 수확의 값진 기쁨과 즐거움! 버려진 자투리땅부터 건물 속 스마트팜까지 자급자족으로 자신의 밥상과 건강을 설계하고 알차게 도시를 일구는 도시농부들의 유쾌한 반란을 만나본다.

 

배깍두기
배깍두기(출처: 한국인의 밥상)

 

아파트 숲속, 40년째 배 농사짓는 노부부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 빽빽한 아파트 숲 사이 언덕을 올라가면 조금 낯설기까지 한 초록빛 과수원이 나타난다. 중랑구 특산 농산물 먹골청실배는 묵동 옛 이름인 먹골과 조선시대 먹골배 시조인 청실배가 합쳐져 탄생한 이름이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조차 모르는 이들이 많을 정도로 도심 속 과수원이 있다고 상상하기란 쉽지 않은데. 중랑구 토박이 성국 씨는 아버지 뒤를 이어 무려 80년도부터 배 농사를 지어 온 40년 차 서울 농부이다.

 

한국인의 밥상 군포 대야미마을 농부들 생태농부 정씨고택

 

한국인의 밥상 군포 대야미마을 농부들 생태농부 정씨고택

삭막한 콘크리트 세상 속 한 뼘의 푸름을 만드는 일 귀농, 귀촌 대신 내가 사는 도시공간에서 만나는 초록빛 수확의 값진 기쁨과 즐거움! 버려진 자투리땅부터 건물 속 스마트팜까지 자급자족으

cheongchun.tistory.com

 

하지만 점차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밀려나면서 이제는 5가구 정도만이 배 농사로 생계를 유지한다고한다. 성국 씨와 희자 씨 부부는 언제까지 이곳에서 배 농사를 지을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한다.

 

배깍두기를-만든다
배깍두기를 만드는 모습(출처: 한국인의 밥상)

 

이제는 쉬어도 되련만 평생 일군 이 배밭이 이제는 부부의 쉼터이자 낙이다. 부부에게 또 하나의 힘이 되어 주는 존재는 바로 수양딸 희자 씨와 보아 씨다.

 

중랑구-신내동-배농사-부부
중랑구 신내동 배농사 짓는 노부부(출처: 한국인의 밥상)

 

이웃 간의 정이 사라진 팍팍한 서울살이 속에서 수양딸을 갖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데. 농장에 배를 사러 온 이웃 주민이었던 희자 씨와 보아 씨는 넉넉하고 따뜻한 부부의 인심에 반해 모녀지간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배밭에서-밥을-먹는다
배밭에서 밥을 먹는다(출처: 한국인의 밥상)

 

농장 일을 하느라 늘 손발이 거칠도록 일하는 엄마 아빠를 위해 딸 들은 농장에 늘 출. 퇴근하며 일도 돕고 끼니도 함께 한다고 한다엄마 희자 씨 표 배 깍두기는 사시사철 가족의 밥상에 빠지지 않는 1순위이다.

 

중랑구-배과수원-배농사-짓는-노부부
중랑구 신내동 도심 배과수원 배 농사짓는 노부부(출처: 한국인의 밥상)

 

거기에 배즙으로 달큰하게 양념한 불고기부터 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엄마의 돼지김치찜, 여름철 별미 배비빔면까지 더해지면 가족의 여름철 원동력이 완성된다. 일평생 도시농부의 삶을 살아온 노부부의 인생을 만나본다.

(출처: 한국인의 밥상)

 

한국인의 밥상 노원구 중계동 천수주말농장 수직농법 수제맥주

 

한국인의 밥상 노원구 중계동 천수주말농장 수직농법 수제맥주

삭막한 콘크리트 세상 속 한 뼘의 푸름을 만드는 일 귀농, 귀촌 대신 내가 사는 도시공간에서 만나는 초록빛 수확의 값진 기쁨과 즐거움! 버려진 자투리땅부터 건물 속 스마트팜까지 자급자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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