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족관계를 중심으로 쓰이는 단어 ‘가족’과는 달리 같이 어울려 끼니를 하는 경우에 쓰이는 ‘식구’는 예부터 한국인들에게 식(食)이란 가족 이상의 정을 나누는 방법이었다.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나누며 식사하는 가족마저 줄어들고 있는 요즘 밥의 온정을 서로 나누며 끼니를 함께한다는 ‘남다른 식구’들을 통해 함께 어울려 사는 것의 진정한 의미와 기쁨을 느껴본다.
65명 대식구의 우애 넘치는 밥상-충청남도 홍성
홍성의 작은 마을 남당리에는 부모님이 살던 집을 지키고 살고있는 8남매를 만나본다. 치매에 걸리셨던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고향 집으로 돌아온 장남 호권 씨와 장녀 순아 씨를 중심으로 우애 좋은 형제들이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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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도 매주 금요일마다 정기적으로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낸 지도 벌써 올해로 13년 차라고 한다.
8남매의 식구들까지 함께하면서 어느덧 강씨 가문은 65명의 대가족으로 탄생하게 되었다는데. 이맘때 갯벌에 나가 잡은 바지락, 꽃게, 낙지를 이용해 차리는 대가족 밥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만나본다.
해산물 다루는데 선수라는 첫째 언니 지휘하에 간장게장과 바지락꽃게탕이 뚝딱 만들어진다. 요즘 제일 실하고 맛있다는 꽃게는 해마다 이맘때면 대가족의 배를 든든히 채워주는 단골 재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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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가 모인 남당리 식구 모두에게 사랑받는다는 등갈비찜 역시 빠질 수 없다.
거기에 부모님이 만들어주셨던 추억의 간식이자 일년내내 두고두고 먹는다는 쑥개떡까지, 함께하면 힘든 것 하나 없다는 대가족을 통해 어디에서도 보기 힘들었던 우애와 사랑이 넘치는 밥상을 맛본다.
(출처: 한국인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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