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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흑일도 효자 박홍웅 이장 전복양식장 찔레순차

by cheongchun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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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꽃 따라 다도해 4. 그 섬엔 효자가 산다

살랑살랑 봄바람 부는 계절이면 섬으로 발길이 닿는 까닭은 푸릇푸릇 봄 내음이 코끝 스치고한들한들 봄꽃이 눈길 잡는 이유일 터이다. 누군가는 한 해 농사를 시작하고, 누군가는 자발적으로 고립의 자유를 택하는 곳, 짧디 짧은 이 봄, 순간을 즐기고 싶다면 다도해, 남도 섬으로 지금 떠나본다.

 

흑일도
흑일도(출처: 한국기행)

 

전라남도 완도의 흑일도는 해안의 모래가 검은색을 띤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섬이다. 이 섬에는 10년 전, 고향으로 돌아온 효자 박홍웅 씨가 살고 있다.

 

 

흑일도

전남 완도군 군외면 당인리

051-550-5114

 

한국기행 청산도 유채밭 유채김치 유채장아찌 전 쌈 김경철 이장

 

한국기행 청산도 유채밭 유채김치 유채장아찌 전 쌈 김경철 이장

697편. 꽃 따라 다도해 – 3부. 노란 물결 청산도 살랑살랑 봄바람 부는 계절이면 섬으로 발길이 닿는 까닭은 푸릇푸릇 봄 내음이 코끝 스치고, 한들한들 봄꽃이 눈길 잡는 이유일 터이다.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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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그 로망이 어머니 아버지랑 같이 사는 거였어요.” “우리 아들 효자지. 대한민국 아들들이 다 저렇게만 하면 성가신 가정 하나도 없지.” 섬이 워낙 작은 탓에 학교도 없어 어려서부터 외지에서 생활한 박홍웅 씨는 늘 가족의 품이 그리웠다고 한다.

 

박홍웅-김영숙-어머니와-아들
어머니와 아들(출처: 한국기행)

 

어머니와 아버지가 평생 일궈온 바다, 고향 집으로 돌아와 부모님 챙기기에 바쁘다. 어머니와 함께 산나물을 채취하고, 전복 양식을 위해 다시마 채취를 하며 부모님을 위해 찔레 순을 덖어 직접 차를 내린다어머니 김영숙 씨는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아들이 고향에 내려와 바다 일을 하는 모습이 여전히 내키지 않아한다.

 

한국기행
한국기행

 

그래도 아들이 바다가 좋다는 것을 어쩔수가 없다어머니의 마음도 모르고 이장까지 맡은 홍웅 씨는 동네 어르신들을 챙기고, 함께 귀어 한 친구들과 낚시를 하며 마을을 살핀다. 효자 홍웅 씨의 바다를 따라가 본다.

(출처: 한국기행)

 

동네 한 바퀴 완주 편백 숲지기 허브농원 김수영 편백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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