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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담양 대나무숲 한끼 죽순요리 한옥 민박 정보 죽순밥 죽순된장국 죽순회무침 국근섭 김가혜

by cheongchun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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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새참 왔어요

곳곳에 벗어놓은 진흙에 젖은 장화, 손 때 묻은 밀짚모자, 광주리를 이고 걸어오던 아낙, 주전자를 들고 뛰어오던 아이들. 이제는 사라지고 없는 아득한 기억이고, 빛바랜 추억을 다시 볼 수 있는 건 얼마나 반가운 일인지 모른다.

 

국근섭-김가혜-부부
국근섭 김가혜 부부(출처: 한국기행)

 

일 년 중 가장 바쁜 농번기, 산과 들, 바다를 일구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들밥 한 끼는 어떤 의미일지 한국기행과 함께 해 본다.

 

농번기-새참-나르는-모습
농번기 새참(출처: 한국기행)

 

1. 대숲에서 한 끼

푸른 대나무 숲이 울창하게 펼쳐진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싱그러운 초록빛이 가득한 마을에서 살아가는 국근섭, 김가혜 부부와 함께한다.

 

 

담양 대나무숲 한옥 민박 정보 내다마을 박물관 죽녹원 메타쉐콰이어 근처 민박

명가혜민박

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내다길 83 삼다리 343

전화번호: 0507-1337-6015

 

한국기행 부안 변산 샤스타데이지 군락길 여름 명소 등반전문가 산악인 진재창 박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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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편. 행복을 찾아 부안 부안은 뜨거워지는 볕을 받아 초록이 짙어져가는 이 계절에 푸릇푸릇한 산과 들, 시원한 바다를 모두 만끽할 수 있다. 자연이 주는 비경이 가득한 이곳 변산의 넉넉하고

cheongchun.tistory.com

 

녹음이 짙어지는 계절이면 근섭 씨는 지인들과 대밭으로 향한다. 딱 이맘때만 맛볼 수 있는 죽순을 캐기 위해서다. 죽순은 열흘이 지나면 대나무로 자라기 때문에 늦지 않게 캐야 죽순을 만날 수 있다대밭에서 땀 흘리는 남편과 친구들을 위해 아내 가혜 씨는 새참을 준비한다.

 

죽순-새참
죽순요리를 먹는다(출처: 한국기행)

 

새참 오니까 예전에 우리 어머니 생각이 나네.” 아내 가혜 씨가 대숲으로 새참 배달을 나온다돗자리 펴고 둘러앉아 새참을 맛보는데. 죽순밥에 죽순 된장국, 죽순 회무침은 여름철 더위와 고생도 잊게 해 주는 별미 중 별미이다아내 가혜 씨의 새참으로 배 든든히 채우고 다시, 대나무밭으로 발길을 옮긴다.

 

한국기행 부안 명당마을 연근 연꽃 이장 김형록 황향순 연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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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이슬을 먹고 자란 야생 녹차를 따기 위해서다일할 때 노동요는 빠질 수 없다. 판소리를 배운 근섭 씨의 소리 한 자락 들으며 힘을 낸다. 일을 마친 후 대나무 숲에 폭 안긴 부부의 한옥에서 죽로차 한 잔 곁들이며, 대숲에서 부부의 고즈넉한 시간을 들여다본다.

(출처: 한국기행)

 

한국기행 부안 선장 형제 꽃게잡이 이봉국 이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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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편. 행복을 찾아 부안 부안은 뜨거워지는 볕을 받아 초록이 짙어져가는 이 계절에 푸릇푸릇한 산과 들, 시원한 바다를 모두 만끽할 수 있다. 자연이 주는 비경이 가득한 이곳 변산의 넉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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