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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거제 성포마을 코끼리조개 왕우럭조개 3대째 노포 식당 횟집

by cheongchun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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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바다의 왕 코끼리조개 

봄바람이 살랑이는 4월, 남쪽 끝 섬마을 경남 거제를 찾았습니다. 꽃피는 계절, 이곳에서는 바다도 함께 깨어나는 듯합니다. 그리고 이 바다를 향해 과감히 뛰어든 두 사람이 있습니다.

 

왕코끼리조개
왕코끼리조개(출처: 한국기행)

 

바로 45년 잠수 경력의 베테랑 아버지 우명수 씨와 그의 뒤를 따라 바닷속 세계로 들어간 아들 우성주 씨 부자(父子)가 함께 바다를 누비는 장면만으로도 꽤나 인상 깊은 풍경입니다. 

 

한국기행 구순 예춘엄마 남해 벚꽃 대가족 아흔 살 엄마의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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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사계절 중 유독 봄이 가장 잘 어울리는 그곳. 온 마을이 따스한 햇살과 벚꽃으로 물드는 봄날, 이곳에서 1년 365일을 봄처럼 살아가는 구순의 어머니, 예춘 엄마가 계십니다. 1남 6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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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주 씨는 오늘도 산소 호스 하나에 의지한 채, 깊은 바닷속으로 조심스레 들어갑니다. 어두컴컴한 수중에서 그의 예리한 눈에 들어온 건 다름 아닌, 사람 손보다 훨씬 큰 조개 하나! 그 모습이 마치 코끼리의 코를 쏙 빼닮았다 하여 '코끼리조개'라고 불리는 귀한 해산물입니다.

 

잠수부
잠수부(출처: 한국기행)

 

이 거대한 조개는 다른 지역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귀한 녀석이라, '봄 바다의 왕'이라 불릴 만큼 거제의 봄을 대표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특히 거제 성포마을에선 이 코끼리조개를 활용한 요리로 세대를 이어가며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청산도-백패킹
청산도 백패킹(출처: 한국기행)

 

벌써 3대째 이 맛을 지켜오고 있다는 노포도 있을 만큼, 지역의 소중한 미식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산과 바다, 그리고 사람의 손끝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거제의 봄. 그 중심엔 바로 이 코끼리조개가 있었습니다. 남쪽 섬마을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거제 성포마을 코끼리조개 요리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한국기행)

 

한국기행 청산도 청보리밭 유채밭 백패커 박가영 반려견 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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