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 방앗간에서 짜낸 참기름·들기름의 맛은?
서울 중구, 광희문. 조선시대에는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반드시 이 문을 통해 도성 밖으로 나가야 했기에 ‘시구문’이라 불렸던 곳입니다. 이 문을 지나 걷다 보면, 골목 어귀에서 어울리지 않을 듯한 향긋한 들기름과 참기름의 고소함이 퍼져옵니다.
저온압착 들기름
쿠엔즈버킷
주소: 서울 중구 퇴계로 64길 5-4 쿠엔즈버킷
전화번호: 0507-1362-0441
한국기행 청양 삼남매 방앗간 국산 들기름 참기름 참깨 저온압착 천일염 주문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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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충남 청양의 한 방앗간, 오일장을 찾은 어머니들이 이고 지고 온 농산물로 기름과 떡을 만드느라 분주한 이곳에 열혈 청년들이 있다. ☛ 청양 삼남매방앗간 청양 삼남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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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카페인가 싶지만, 유리 너머로 보이는 건 기름을 짜는 기계. 참기름과 들기름을 짜내는 도시형 방앗간이었습니다. 이 특별한 공간을 만든 이는 바로 56세 박정용 씨입니다.
박정용 씨는 원래 화장품 회사에서 오일을 다루는 일을 했습니다. 다양한 식물성 오일을 접하며 익숙해졌지만, 문득 왜 참기름은 늘 같은 방식으로만 짜낼까라는 호기심이 들었다고 합니다.
결국 안정적인 회사를 그만두고, 저온 압착 방식으로 참기름을 짜는 기계를 직접 설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보다 향은 약하지만, 고유의 풍미와 영양소를 그대로 살린 방식이었습니다.
실패와 시행착오를 수없이 거듭한 끝에 드디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름을 짜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참기름 특유의 ‘고소한 냄새’가 덜하다는 이유로 외면받았지만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담백한 풍미 속에 진짜 재료의 맛이 살아 있다는 것을, 그는 누구보다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흘러, 이 기름의 진가를 먼저 알아본 사람들은 다름 아닌 ‘셰프’들이었습니다.
유명한 레스토랑 주방에서 그의 기름을 찾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입소문을 타며 도시형 방앗간도 조금씩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박정용 씨는 한국의 참기름 들기름이 올리브 오일 이상의 명품이 되는게 소망이라고 합니다.
(출처: 동네 한 바퀴)
동네 한 바퀴 천안 4대째 기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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