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의 한 시골 마을. 이곳에 살고 있는 류재순, 홍이순 부부는 보기만 해도 닮은 점이 참 많은 사람들입니다. 생일도 같고, 이름도 비슷하고, 성격도 찰떡처럼 잘 맞는다고 합니다.
주민등록번호 앞 두 자리만 다를 뿐, 나머지는 똑 닮은 이 부부는 무려 40년을 함께해온 천생연분입니다. 젊은 시절엔 잘 나가는 호텔 주방장이었던 재순 씨. 양식 셰프로 이름을 알렸던 그가 고향 부안으로 내려온 건 오롯이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결정이었습니다.
한국기행 구순 예춘엄마 남해 벚꽃 대가족 아흔 살 엄마의 봄날
한국기행 구순 예춘엄마 남해 벚꽃 대가족 아흔 살 엄마의 봄날
경남 남해, 사계절 중 유독 봄이 가장 잘 어울리는 그곳. 온 마을이 따스한 햇살과 벚꽃으로 물드는 봄날, 이곳에서 1년 365일을 봄처럼 살아가는 구순의 어머니, 예춘 엄마가 계십니다. 1남 6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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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병을 앓고 있는 아내를 위해 도시 생활을 접고,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이 있는 부안에서의 삶을 선택한 것인데요. 아내의 건강을 지키고 싶었던 마음이 그를 두 번째 인생으로 이끌었습니다.
이제는 아내만을 위한 전속 셰프로, 그리고 함께하는 농사 동반자로 살아가고 있는 재순 씨. 부부가 함께하는 시골살이는 봄이 오면 더욱 바빠집니다. '장 가르기'라는 전통 방식으로 장독대를 가꾸고, 밭일과 논일로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 정도입니다. 도시에서의 화려함보다 소소한 일상 속에서 진짜 행복을 찾은 이들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출처: 한국기행)
한국기행 청산도 청보리밭 유채밭 백패커 박가영 반려견 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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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집니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의 끝자락, 한 줌의 따스한 햇살에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요즘. ‘푸르르지 않은 것이 없다’는 그 섬, 청산도로 배낭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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