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7화 봄을 닮았다 그대 – 전북 완주
전라북도는 노령산맥을 경계로 드넓은 평야가 펼쳐지고 아름다운 명산이 즐비하게 늘어선 천혜의 땅이다.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에서 가장 면적이 큰 청정자연의 땅이자, 호남의 젖줄 만경강을 품은 동네, 전북 완주로 떠나는 여행을 함께한다.
백수 부부의 인생 역전, 주꾸미볶음
천년 고찰, 송광사에서 소양면 소재지로 이르는 약 2km의 벚꽃길. 송광천을 따라 꽃 대궐을 이룬 길을 걸으며 봄 향기를 물씬 느껴본다.
자연뜰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396
0507-1420-2013
동네 한 바퀴 완주 편백 숲지기 허브농원 김수영 편백숲
아름드리나무 사이를 걷다,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유유자적 캠핑을 즐기는 가족을 발견한다. 6년 전, 완주로 내려와 주꾸미 밥상을 팔고 있는 부부. 지금은 식당을 운영하는 어엿한 사장님이 됐지만, 완주에 내려와 자리를 잡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단다.
두 사람이 만날 당시 남편은 개인적인 사업을 접어 뚜렷한 직업이 없었고, 아내 또한 이제 막 일을 시작한 시기라 자리를 잡기 못한, 사실상 ‘백수’였다고한다.
하지만 ‘실패도 성공해본 사람만 하는 것’이라고 믿는 아내의 확고하고 긍정적인 마음 덕에 연애 6개월 만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이후에도 부부는 한동안 무직으로 지냈다는데. 소소한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해도 ‘뭐든 되겠지!’ 하는 자신감이 있었다는 부부.
그러다, 식당을 운영하던 시부모님의 도움 요청에 완주로 내려와 조금씩 일을 돕다, 직접 식당을 운영하기로 결심했다. 식당을 처음 운영하는 부부는 온갖 시행착오를 겪으며 몸으로 깨닫고, 수백 번의 테스트를 거친 끝에 소스를 개발하며 가게를 꾸려나가고 있단다. 귀촌으로 인생 역전을 이룬 한때 ‘백수’였던 부부의 맛깔난 주꾸미볶음을 맛본다.
(출처: 동네 한 바퀴)
동네 한 바퀴 완주 양초공장 2대째 재래방식 양초 주문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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