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우즈베키스탄 플롭 쁠롭 삼사

중앙아시아 중부에 위치한 나라 우즈베키스탄. 내륙에 위치해 있다 보니 육류를 이용한 음식이 발달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음식 중 하나는 바로 플롭이다. 결혼식, 명절, 생일 등 특별한 날에 만들어 나눠 먹는 전통음식이기도 하다.

 

가마에서 빵이 구워진다(출처: EBS 극한직업)

 

또 다른 전통음식, 삼사는 100℃ 이상의 뜨거운 진흙 가마, 탄드르에서 구워진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먹는 음식이다 보니, 하루에 구워내는 양만 무려 3,000개 이상이라고 한. 이처럼 우즈베키스탄에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우즈베키스탄 대표 전통음식 플롭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대형 식당에서는 한 번에 800명이 먹을 수 있는 대량의 플롭을 만들고 있다. 플롭은 우리나라의 볶음밥과 유사하게 고기, 채소 등을 잘게 썰어서 기름에 볶아 만든 우즈베키스탄의 대표 음식이다. 대량의 플롭은 재료를 손질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플롭 쁠롭(출처: EBS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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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마(출처: EBS 극한직업)

 

그중에서도 가장 힘이 드는 작업은 고기 손질. 한 솥에 들어가는 양고기와 소고기의 양만 150~200kg 이상이나 된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 고기는 기름에 볶은 후에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실로 묶어줘야 한다. 재료 손질이 끝나면 솥에 장작을 넣어 달군 후, 해바라기 기름을 두른다.

 

플롭(출처: EBS 극한직업)

 

그다음 고기, 채소, 각종 향신료 등을 넣고 약 3시간 동안 익혀준다. 이때, 고기 외에 들어가는 채소는 약 350~400kg, 그중에서 쌀은 100kg이나 되다 보니 다 익힌 후, 재료들을 서로 섞어주는 것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출처: EBS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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