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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인제 곰배령 황탯국 곰배령 하늘 바람 겨울의 맛

by cheongchun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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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 곰배령의 끝자락에 사는 장응권(64), 나점순(63) 부부는 13년 전 이곳에 놀러 왔다 터를 잡은 귀촌부부이다.

 

장응권-나점순-부부가-얼음-썰매를-탄다
얼음 썰매를 타는 모습(출처: 한국기행)

 

길이 끝나는 곳에 집을 짓고 싶었다는 부부에게 곰배령은 운명 같은 곳이었다고 한다. 귀촌부부는 당시 초등학교 입학전이었던 늦둥이 아들과 무작정 터를 잡고 비닐하우스로 시작해 7년 간 손수 집을 지었다.

 

 

추운 겨울 곰배령은 눈이 많이 와 단단한 준비를 해야만 한다.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화목난로를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산골에서 땔감 준비와 황태가 필요하다.

 

한국기행 동국장미역국 시금치된장국 시래깃국 소박하지만 품위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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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 땅끝 해남에서는 우리 전통 동국장으로 끓인 미역국과 동국장시래깃국을 만난다. 해남 동국장은 윤선도의 후손 해남윤씨 가문의 며느리 한안자 씨에 의해 상품화된 전통장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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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는 흰 눈을 이불 삼아 추위를 견디며 인고의 세월을 거쳐 겨우내 꾸덕꾸덕 맛있게 마른다. 황태를 결대로 찢어 넣고 무와 쌀뜨물을 넣고 끓인 황탯국 하나면 힘들었던 인생사가 다 잊혀진다.

 

무와-쌀뜨물을-넣어-끓인-황탯국
인제 곰배령 황탯국(출처: 한국기행)

 

35년 결혼생활에서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는 곰배령 끝자락에 사는 부부의 따끈한 황탯국을 만나러 간다. EBS1 ‘한국기행이 겨울엔 국물이지’(사진)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매일 밤 930분에 전남 해남부터 경북 영덕까지 대한민국 국물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고두심이 좋아서 영덕 크랩플 대게집게빵 대게크로플 맛집 정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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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38회에서는 소통 전문가 김창옥과 함께하는 경북 영덕의 맛집 탐방기가 펼쳐졌습니다. 고두심과 김창옥이 함께하는 영덕의 맛으로 대게를 활용한 디저트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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