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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동국장미역국 시금치된장국 시래깃국 소박하지만 품위있는

by cheongchun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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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 땅끝 해남에서는 우리 전통 동국장으로 끓인 미역국과 동국장시래깃국을 만난다. 해남 동국장은 윤선도의 후손 해남윤씨 가문의 며느리 한안자 씨에 의해 상품화된 전통장류이다.

 

해남-동국장
동국장(출처: 한국기행)

 

시어머니로부터 100년 묵은 씨간장과 종가의 비법을 전수받은 한안자(84) 씨가 동국장을 복원하고 2010년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40호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이를 전수하겠다는 이는 없었다. 동국장은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지 않고 숙성해 만드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장으로, 맛이 진하고 일반 된장보다 달콤하여 음식에 맛을 더한다.

 

 

사라져 갈 위기에 처한 동국장을 이어가겠다고 나선 것은 30년 전 직원이었던 임대웅(53)이었다. 임대웅 씨는 동국장을 살리기 위해 콩 삶는 것부터 소금을 고르는 것, 장독을 지키는 일까지 하나하나 배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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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맛은 장맛이다. 우리나라 전통 고유의 장인 동국장을 지키는데 인생을 바친 한안자 명인과 그 전수자 임대웅의 인생이 담긴 한상이 차려진다. 미국 대통령 방한을 기념한 청와대 만찬상에도 올랐을 정도지만 ‘동국장’을 들어본 이는 거의 없다. 전남 해남에서 명인의 동국장을 끓여낸 미역국, 시금치 된장국을 만나본다.

 

가마솥에-장을-끓이는-모습
가마솥이 끓고있다(출처: 한국기행)

 

EBS1 ‘한국기행―이 겨울엔 국물이지’(사진)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매일 밤 9시30분에 전남 해남부터 경북 영덕까지 대한민국 국물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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