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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인의 밥상 천안 뚝배기 직화 오븐 사용 뚝배기 프라이팬 달임주전자 최진선 작가공방

by cheongchun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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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게 위로를 건네는 딸의 뚝배기 한 상 – 충청남도 천안시

도예가였던 최진선(42세) 씨의 뚝배기는 어머니의 부엌에서 시작됐다. 1년에 제사가 14번, 종갓집 종부였던 어머니는 늘 제사 음식에 손님맞이에 바빴다.

 

최진석 작가 그릇 뚝배기 주문

 

 

 

천안 최진선 작가 공방 뚝배기

아토배기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영산홍2길 67

전화번호: 041-592-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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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이천 뚝배기 공장 이종환 도자기 멸치국수 애호박젓국찌개

 

한국인의 밥상 이천 뚝배기 공장 이종환 도자기 멸치국수 애호박젓국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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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종종대며 열심히 음식을 만들어도 정작 밥상엔 어머니의 자리가 없어서 서서 대충 먹고 치울 때가 많았다. 어머니가 이젠 자기 자신을 위해 요리하고, 예쁜 뚝배기에 담아 스스로를 대접하는 모습이 보고 싶었다는 진선 씨. 그래서 그녀의 뚝배기는 모양새가 뚝배기답지 않은 것이 많다.

 

호박죽
호박죽(출처: 한국인의 밥상)

 

손잡이가 달린 편수부터 프라이팬, 약탕기를 닮은 달임 주전자까지~ 전통의 뚝배기를 현대적으로 해석해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몇 해 전 식문화가 변화함에 따라 오븐 사용이 가능한 뚝배기도 개발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문어요리-뚝배기
뚝배기 문어요리(출처: 한국인의 밥상)

 

그런데 친정어머니 못지않게 진선 씨의 뚝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한 명 더 있다. 시어머니는 시아버지가 운영하는 도자기 공장에서 매일 40여 명의 직원에게 밥을 해 먹이느라 시어머니 역시 부엌에서 고단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요리하는-모습
요리하는 모습(출처: 한국인의 밥상)

 

평생 남을 먹이느라 부엌에서 허리 한 번 펴지 못한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 두 어머니를 초대해 직접 만든 뚝배기에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 요즘 진선 씨의 즐거움 중 하나라고. 종갓집 맏딸이었던 진선 씨는 어릴 때부터 고사리손으로 어머니의 음식을 도왔고, 어머니도 자기 먹을 밥은 직접 할 줄 알아야 한다며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밥하는 걸 돕게 했다.

 

과일을-깍는다
과일 깍는 모습(출처: 한국인의 밥상)

 

이렇게 음식을 해본 경험이 뚝배기 제작에도 그대로 반영이 됐으니, 어쩌면 친정어머니의 선견지명이 진선 씨를 뚝배기의 길로 이끌었는지도 모른다.

 

뚝배기국밥
뚝배기 국밥(출처: 한국인의 밥상)

 

어머니에게 배운 음식에 신세대인 자신만의 감각을 더해 음식을 만들고, 두 어머니가 행복하게 먹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뿌듯하다고 한다. 한 평생 가족을 위해 희생했던 어머니들에게 며느리이자, 딸이 선사하는 위로의 뚝배기 한 상을 만나본다.

(출처: 한국인의 밥상)

 

한국인의 밥상 안성 3대 설렁탕 국밥집 104년 국밥가게 한우 설렁탕집 밀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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