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콘크리트 세상 속 한 뼘의 푸름을 만드는 일 귀농, 귀촌 대신 내가 사는 도시공간에서 만나는 초록빛 수확의 값진 기쁨과 즐거움! 버려진 자투리땅부터 건물 속 스마트팜까지 자급자족으로 자신의 밥상과 건강을 설계하고 알차게 도시를 일구는 도시농부들의 유쾌한 반란을 만나본다.
넥타이 맨 농사꾼, 건물 안 스마트팜 농장-동대문구 장안동
사람들로 늘 붐비는 장안동 사거리의 한 건물 안으로 매일 농사 지으러 가는 부부가 있다. 건물 밖도 아닌 건물 안에서 농사를 짓는 근용 씨 부부의 첫 시작은 아파트 베란다였다.
동대문구 장안동 스마트팜 샐러드 카페 체험카페
올되다농장
주소: 서울 동대문구 장한로 137 2층 올되다 농장
전화번호: 02-2232-0927
메뉴: 올되다 농장 스마트팜 체험, 포크불고기 랩샌드위치, 올된샐러드, 스프, 호밀빵 등
고두심이 좋아서 비건 음식 레스토랑 숲속 캠퍼스 남산대학교 식물학과 도심 캠퍼스 촬영지
베란다에 작은 텃밭을 만들어 기르면서 여러 시행착오 끝에 도시 속 자투리 공간에서도 키울 수 있는 미래 먹거리에 대한 비전을 꿈꾸게 되었고 좀 더 넓혀 건물 안 스마트팜으로 확장했다.
농사는 짓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하거나, 작물을 제대로 재배하지 못하는 도심 속 예비 농부들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키울 수 있는 인공생육 공간을 만들어 공유하자는 바램처럼 학생부터 근처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해서 도심 속 스마트팜 농부로 활약 중이다.
특히 편식이 심한 사람들이 작물을 직접 발아시키고 수확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채소를 먹기 시작하는 것을 볼 때면 뿌듯하다고 한다.
남편 근용 씨 역시 잘못된 식습관으로 건강을 잃었던 적이 있던 탓에 아내 지선 씨는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중 하나는 직접 키워 낸 채소와 고기를 겹겹이 쌓아 만든 전골에 바질로 닭가슴살의 잡내를 잡고 달콤한 과일 드레싱으로 마무리하는 다양한 맛의 샐러드와 다시마와 연어를 넣은 솥 밥까지 먹을 수 있다.
자극적인 맛에 길들어져 있던 도시인들에게 건강한 맛의 기쁨을 알려주고 싶다는 부부를 만나본다.
(출처: 한국인의 밥상)
한국인의 밥상 노원구 중계동 천수주말농장 수직농법 수제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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