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한국인의 밥상 제주 신풍리 월동무 놈삐 동삼 접짝뼈국 빙떡

by cheongchun 2025. 2. 12.
반응형

시린 겨울바람을 견디는 힘 - 제주특별자치도 성산읍 신풍리 ‘월동무’

전국 무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제주 ‘월동 무’. 그중에서도 월동 무 생산량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는 성산읍의 겨울은 분주하다. 성산읍 신풍리는 드넓은 무밭과 밭담을 따라 오래된 초가집과 연자매(말방아), 당숲 등 옛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제주무
제주무(출처: 한국인의 밥상)

 

 

제주 월동무

 

 

극한직업 제주 감귤 과줄 감귤찹쌀떡 감귤과즐 한과 주문 떡집 택배

 

극한직업 제주 감귤 과줄 감귤찹쌀떡 감귤과즐 한과 주문 떡집 택배

제주 겨울 노지 감귤로 만든 감귤 과줄과 찹쌀떡제주에서 가장 유명한 건 뭐니뭐니해도 단연 감귤! 특히 겨울에 나는 제주 감귤은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다.   무농약으로 직접 농사

cheongchun.tistory.com

 

한겨울이라는 게 무색할 정도로, 초록으로 가득한 들녘은 무 뽑기가 한창! 채소가 귀한 겨울에 수확하는 월동 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덩달아 농부들은 겨울이 가장 바쁜 계절이 되었다.

 

텃밭-우영
텃밭 우영(출처: 한국인의 밥상)

 

제주어로 ‘놈삐’라고 부르는 무는 텃밭인 ‘우영’에 심어두고 겨우내 먹었던 없어서는 안 될 겨울 식량. 겨울 무는 산삼 못지않게 영양이 좋아 동삼(冬參)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잡쩍뼈국-빙떡
접짝뼈국 빙떡(출처: 한국인의 밥상)

 

약이 없던 시절에는 기침이 멎지 않는 자식을 위해 무를 조려서 만든 무조청을 한 술 떠먹이기도 했었는데. 돼지의 앞다리 사이 뼈인 ‘접짝뼈’와 무청, 무를 비져 넣고 푹 고아낸 접짝뼈국은 잔칫날에나 먹던 귀한 음식이다.

 

무를-씻는다
무를 씻는다(출처: 한국인의 밥상)

 

무와 마찬가지로 가장 흔했던 메밀은 반죽을 얇게 부쳐내 무채를 올려 빙빙 말아내면 ‘빙떡’ 완성. 삼삼한 빙떡에 빠질 수 없는 옥돔구이까지. 바람과 돌이 전부였던 섬. 돌멩이에 빌 정도로 척박했던 섬, 추위를 견디고 단맛을 품은 무처럼 고단한 섬살이를 이겨낸 신풍리 사람들을 만나본다.

(출처: 한국인의 밥상)

 

극한직업 제주 옥돔 말린옥돔 가공업체 반건조 옥두어 생선 구이 자연산

 

극한직업 제주 옥돔 말린옥돔 가공업체 반건조 옥두어 생선 구이 자연산

제주의 귀한 생선, “바다의 옥”이라 불리는 옥돔예로부터 제주에서는 가장 귀한 생선으로 옥돔을 꼽았다. 적당히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이 굴비보다 더 맛있다는 제주 사람들! 주로 제주 연근

cheongchun.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