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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신안 팔금도 흰다리새우 건새우가루 새우장 소금구이 새우젓갈 갈파래국

by cheongchun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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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금도 가을 보양식의 ‘신흥 강자’, 흰다리새우

신안에 있는 팔금도는 주민 대부분이 농사를 짓고 있는 특이한 섬이다. 논밭의 대부분은 갯벌을 힘들게 간척해 만든 것이다. 그런데 지금 그 논들이 흰다리새우 양식장으로 바뀌고 있다.

 

새우장
새우장(출처: 한국인의 밥상)

 

농부로 살다가 30여 년 전부터 새우 양식을 하는 박종업 씨(68). 이른 봄에 1-2mm 크기의 새끼를 가지고 와서 6개월 동안 하루 세 번씩 먹이를 주면서 흰다리새우를 키우고 있다. 특히 흰다리새우 양식은 수질과 수온, 산소량이 맞지 않으면 한순간에 폐사될 만큼 까다로운 작업이다.

 

흰다리새우 주문

 

 

 

팔금도 흰다리새우 양식장

팔금수산

주소: 전라남도 신안군 팔금면 중부로 1093

전화번호: 010-3206-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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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처럼 성실하게 양식장 옆에서 먹고 자며 고생한 끝에 드디어 시작된 가을 수확. 서해안의 가을 보양식으로 유명했던 대하의 숫자가 줄어들면서 흰다리새우가 부족한 양을 채우고 있는데, 농사지을 때보다 기쁨이 크다고 한다.

 

흰다리-새우-잡이
흰다리 새우 잡이(출처: 한국인의 밥상)

 

바닷가에서 농사를 지을 때는 태풍 한 번에 일 년 농사가 날아가기 일쑤. 그래서 논을 파서 양식장을 만들었단다. 처음 시작할 때는 비아냥도 들었지만, 이제는 팔금도를 대표하는 새로운 가을 보양식으로 자리 잡은 흰다리새우. 탱탱하게 살 오른 흰다리새우를 즉석에서 회로 먹거나 소금구이를 해서 한 입 베어 물면, 6개월 고생이 눈처럼 녹아내린단다.

 

흰다리새우로-요리한다
흰다리새우 요리(출처: 한국인의 밥상)

 

그가 새우 양식을 하는 동안 아내와 딸은 새우 요리 실력이 부쩍 늘었다. 새우젓갈의 고향, 신안 앞바다에서는 큰 새우가 거의 나지 않아서 생소하기만 했던 식재료. 하지만 이제 박종업 씨의 아내 이정심 씨는 간장을 끓여 새우장을 담그고, 딸 박인아 씨는 그 새우장으로 비빔밥을 뚝딱뚝딱 만들어낸다.

 

신안-팔금도
신안 팔금도(출처: 한국인의 밥상)

 

흰다리새우로 만든 건새우 가루는 팔금도 사람들의 소울 푸드라는 갈파래국에 조미료로 쓰고 있다. 팔금도의 가을에 활기를 가져온 흰다리새우, 팔금도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온 흰다리새우 밥상을 만난다.

(출처: 한국인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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