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 사람 이름처럼 보이지만, 사람 이름이 아니다. 전라남도의 끝자락에 이웃한 세 지역, 강진, 해남, 영암을 앞 글자만 따서 ‘강해영’이라 부른다. 가을은 강해영의 참모습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기다.
영암에 가면
‘강해영’ 마지막 여정은 ‘영험한 바위’라는 뜻을 가진 전라남도 영암이다. 영암엔 무려 2200년 역사를 지닌 마을이 있다. 월출산 자락에 자리한 ‘구림마을’. 켜켜이 쌓인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여행을 온 듯하다.
영암어란 전통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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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국사의 탄생 설화가 깃든 ‘국사암’부터 백제시대 천자문을 일본에 전달한 왕인박사의 이야기가 서린 ‘상대포’까지. 연주 현 씨 18대손 현삼식 씨의 안내로 둘러본 마을은 그야말로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8대째 왕에게 올린 진상품이었던 ‘영암 어란’을 만들어오고 있다는 최태근 씨는 어란, 무화과 등 영암에서 자라는 식재료로 영롱한 천연색을 입혀 소반에 담아내 예약된 손님들에게 영암의 맛을 알리고 있다는 이혜숙 씨를 만난다.
그리고 흙으로 영암 도기의 명맥을 잇기 위해 지금도 노력 중이라는 지기상, 송은영 부부는 오랫동안 꿈에 그리던 ‘한옥’을 손수 지었고, 부부의 집에서 보내는 하룻밤은 그래서 더 특별하다.
옛것을 소중히 여기고 이어가고 싶다는 구림마을 사람들. 자부심 하나로 지금도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데.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구림마을 여행기, 여행작가 태원준 씨와 함께 떠나본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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