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 한 그릇, 따뜻한 위로를 건네다
밥보다 ‘죽’이 생각나는 순간이 있다. 아프고 힘들 때, 지치고 고단한 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죽’은 가난했던 시절, 부족한 끼니를 채워주었던 고마운 한 끼였다. 한해의 끝자락,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든 이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를 담은 ‘죽 한 그릇’을 만난다.
속초 해녀 어머니의 ‘섭죽’과 ‘전복죽’
태풍주의보에 발이 묶인 속초 동명항. 비바람과 거센 파도에 휩싸인 바다를 바라보며 애를 태우는 진숙자 씨(78)는 40년 넘게 물질을 하며 살아온 해녀다.
속초 섭죽 전복죽 전문점
속초해녀할머니
문의: 010479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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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항에만 스무 명이 넘던 해녀 중 남은 해녀는 3명뿐.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나고 홀로 5남매를 키울 수 있었던 건 바다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물질하랴, 장사하랴. 한시도 쉴 틈이 없다. 바다가 있어 자식들 키우며 먹고 살 수 있었던 진숙자 씨는 힘들어도 바다에만 나오면 시름을 잊을 수 있었다며 다시 태어나도 해녀로 살고 싶다고 말한다.
겨울이면 자연산 홍합인 ‘섭’과 자연산 전복에 멍게 해삼까지. 바다가 내어준 것들이 차가운 바다를 누비며 사는 해녀에겐 최고의 복덩이다.
닭 육수로 맛을 더하고 고추장으로 얼큰하게 끓인 ‘섭죽’과 내장을 풀어 넣고 끓인 감칠맛 가득 담긴 ‘전복죽’, 전복에 멍게, 해삼 등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시원한 물회까지, 해녀 어머니의 시리고 고단한 세월을 따뜻하게 품어준 죽 한 그릇을 만난다.
(출처: 한국인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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