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콘크리트 세상 속 한 뼘의 푸름을 만드는 일 귀농, 귀촌 대신 내가 사는 도시공간에서 만나는 초록빛 수확의 값진 기쁨과 즐거움! 버려진 자투리땅부터 건물 속 스마트팜까지 자급자족으로 자신의 밥상과 건강을 설계하고 알차게 도시를 일구는 도시농부들의 유쾌한 반란을 만나본다.
따로 또 같이, 도시 농부를 꿈꾸다-노원구 중계동
아파트 단지 뒤 불암산 자락과 연결된 곳엔 8,000여 평 크기의 중계동 천수 농장이 자리 잡고 있다.
천수주말농장
서울 노원구 중계로 8길 56
서민갑부 노원구 등갈비찜 서윤호 갑부 메밀전 나물볶음밥 밀키트 주문 택배
원래는 과수원이었던 곳이 10년 전 도시농부들을 위한 텃밭으로 조성되었다. 도심 속 농장을 가꾸겠다고 모인 공동체 회원 수 만해도 500명이란다. 그러다 보니 농장엔 각자 여러 가지 목적을 가지고 텃밭을 일구는 사람들이 모인다.
도시농업 개념을 확산시키려는 사람, 농업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를 연구하고 만드는 사람, 양봉하는 사람, 텃밭을 일구는 사람, 도시농부 수업을 교육하는 사람들까지 수많은 도시농부가 모여 각자의 재능들을 발휘하며 활동 중이다.
도시에서 각자의 직업을 가지고 생활하지만, 도시농부로서 삶도 가치 있게 꾸려나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이곳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요리 연구가 미자 씨 역시 자신이 잘하는 것을 살려 공동체 사람들에게 텃밭에서 나오는 흔한 재료들로도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알려준다고 한다.
시원한 열무에 애플민트를 곁들여 만든 김치 미자 씨가 여름철 가장 추천하는 음식이다. 열무김치 한입이면 더위에 지쳐 건조하고 답답한 속이 시원 상큼해진다. 처치 곤란으로 자리 잡은 텃밭의 무성한 상추들은 종종 썰어 된장국에 사용하면 속도 편해지고 피곤함도 풀린다.
수직 농법으로 키운 홉으로 만든 공동체 자체 제작 맥주 한잔이면 농사일도 거뜬하다. 다양한 모습을 가진 도시농부들을 통해 도시농업의 미래를 가꿔본다.
(출처: 한국인의 밥상)
줄 서는 식당 생소갈비 백골라면 함박스테이크 양념소갈비 남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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