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화순 흑염소탕 초방리 흑염소 농장 갯마을 짱뚱어탕

711편. 기찬 여름 복달임 4부. 삼복더위엔 딱이여

“복달임 하셨습니까” 예부터 복날이면 인사를 대신하는 말이다. 몸을 보하는 음식으로 선조들은 복달임을 해 삼복 더위를 이겨냈다. 허한 몸을 채워주는 건강한 보양식, 기찬 복달임을 만나본다.

 

흑염소농장(출처: 한국기행)

 

여기 갯마을 어르신들의 여름 기력을 책임지고 있는 이가 있다. 열세, 네 살부터 갯벌에서 짱뚱어를 잡기 시작한 세월이 자그마치 60년으로, 지금도 매일 물 때 맞춰 뻘배 끌고 갯벌로 들어가는 이순임 할머니 이야기이다. 

 

한국인의 밥상 남원 흑염소 농장 부부 흑염소수육 탕 동파육

한국인의 밥상 남원 흑염소 농장 부부 흑염소수육 탕 동파육

 

이제는 힘들어 명맥도 이어지지 않는 짱뚱어 잡이를 여전히 낚시대를 던져 홀치기로 낚아챈다. 단백질 함량이 소고기보다 높다는 짱뚱어를 그득 끓여 동네 할머니들의 여름 기력을 책임진다.

 

 

화순 민권식 흑염소 농장정보입니다.

초방리농장

주소: 전남 화순군 이양면 초방길 125-20

전화번호: 070-8880-1958

https://blog.naver.com/mbs07180

초방리 흑염소 농장 : 네이버 블로그

 

전국에서 염소가 가장 많다는 화순에서 3천 마리의 염소를 관리하고 키우는 민권식 씨는 매일 태어나는 새끼들을 위해 어미 염소젖을 짜 새끼에게 먹이고, 염소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게 방목을 하며 키운다.

 

짱뚱어를 잡는 모습(출처: 한국기행)

 

흑염소의 고장으로 불리는 이곳에선 한여름 복달임 음식으로 삼계탕 대신 염소탕이 오르는데, 신흥 복달임 강자로 떠오르는 검은 보약, 흑염소 복달임을 맛보자.

(출처: 한국기행)

 

한국기행 순천만 꽃이 지지 않는 정원 일지 유병천 농장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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