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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화순 양참사댁 한옥고택 문화재 조아애 큐레이터 문화기획자

by cheongchun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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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보다 가볍다. 그래서 꼭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헛되다고 해도 누구 하나 뭐라고 하는 이도 없다. 하지만, 가슴을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마법의 단어 ‘로망’을 찾아 살면서 삶이 더 풍요로워졌다는 사람들이 있다.

 

문화재-한옥고택-양참사댁
화순 한옥고택 문화재 양참사댁(출처: 한국기행)

 

3부. 문화재를 샀습니다

10년 전, 우연히 신문에서 문화재를 판다는 걸 보고 구경 갔다가 아름다운 고택 모습에 빠져 덜컥 300년 된 문화재 ‘양참사댁’을 샀다. 바로 조아애 씨 이야기다. 도시에서 그것도 아파트에서 살았던 그녀에게 한옥 고택의 삶은 말 그대로 로망이다.

 

 

화순 한옥고택 문화재 조아애

양참사댁

주소: 전라 화순군 도곡면 달아실길 24

전화번호: 010-4200-6789

 

 

한국기행 순천만 꽃이 지지 않는 정원 일지 유병천 농장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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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편. 새참 왔어요 곳곳에 벗어놓은 진흙에 젖은 장화, 손 때 묻은 밀짚모자, 광주리를 이고 걸어오던 아낙, 주전자를 들고 뛰어오던 아이들. 이제는 사라지고 없는 아득한 기억이고, 빛바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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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대로 어머니와 함께 문화재를 사긴 했지만 로망 실현은 짧고 현실은 길다고 했던가. 문화재로 등록돼있는 고택이다 보니 수리하는 일도 관리하는 일도 쉬운 게 하나 없다. 게다가 여름엔 벌레와의 전쟁이 시작된다.

 

조아애씨가-어머니와-모자에-그림을-그린다
조아애 씨와 어머니(출처: 한국기행)

 

손 닿는 데마다 파리채 두고 파리, 모기, 말벌 할 것 없이 파리채로 때려잡는다. 어디 그뿐일까. 비 온 뒤에는 잡초와의 전쟁이다. 어머니와 함께 풀 매고 정원을 돌보는 것도 조아애 씨의 일이다. 하지만 마루에 앉아 바람 소리 들으며 시원한 수박 한 통 나눠 먹으면 힘들었던 마음이 싹 사라지고 행복한 마음 충전된다고 한다.

 

한옥에서-휴식중이다
한옥에 앉아있는 모습(출처: 한국기행)

 

특별한 고택이다 보니 마을 사람들도 종종 모인다. 마을 청년회원들이 모인 날에 각자 농사지은 작물들로 근사한 바비큐 파티가 열리고, 함께 즐기며 일상의 피로를 던다. 이 맛에 문화재에 사는 불편함도 즐거움이 됐다는 조아애 씨의 모습이다. 문화재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행복을 깨닫게 됐다는 조아애 씨를 만난다.

(출처: 한국기행)

 

한국기행 보성 동굴집 한옥카페 펜션 한옥고택 정원 카페 동굴 와이너리 윤영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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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보다 가볍다. 그래서 꼭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헛되다고 해도 누구 하나 뭐라고 하는 이도 없다. 하지만, 가슴을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마법의 단어 ‘로망’을 찾아 살면서 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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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인제 매바위 인공폭포 용대리 레펠 매달려야 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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