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춘(春)스러워 좋은 날
겨울은 가장 늦게, 봄은 가장 빨리 찾아온다는 따스한 남녘의 진도의 멀리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산자락의 산사 칠성사에도 새봄이 찾아왔다.
칠성사의 주지로 10여 년 넘게 홀로 절을 지키고 있는 동오스님. 겨우내 호젓함이 감돌던 칠성사가 시끌벅적해지는 때가 있으니, 바로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맞이하는 ‘입춘제’ 무렵이다.
한국기행 지리산 산청 약초꾼 김태수 광대나물 보까치 방가지똥 산나물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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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에 닿아있는 경남 산청에서는 삭막했던 산에 조금씩 봄이 스며들기 시작하면 김태수 씨의 하루가 바빠진다. 어릴 적 약초꾼이었던 삼촌을 따라 산을 다닌 지 어언 30년 이상.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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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자 새해의 시작을 알리고, 삼재(三災)를 막기 위한 전통 풍습인 입춘제 준비에 대파 뽑기와 절 대청소, 손맛 가득한 공양 음식 마련까지 혼자서는 준비하기 버거운 큰 행사지만 가족처럼, 때론 친구처럼 지내는 든든한 지원군 신도들이 있기에 걱정은 없다.
이른 아침부터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입춘제 당일. 저마다의 소원을 담아 기도하고, 액운을 모아 태우며 봄을 맞이하는 사람들.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밝은 기운을 받아들이고 경사스러운 일을 기원한다는 뜻처럼 정성스럽게 시작하는 한해의 초입. 칠성사의 입춘 날을 찾아가 본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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