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의 계절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송송~ 입맛은 뚝뚝 떨어지니 뜨거운 뙤약볕에 보양 음식 한 그릇이 간절해지는 여름이다. 아흔의 노스님을 위한 오이 만두부터 섬마을 외삼촌 집에서 맛보는 짱뚱어탕까지 떨어진 기력 채우고 잃어버린 입맛 되살릴 여름나기 보양 밥상을 만나본다
3부. 산골 보약 밥상
깊은 산골 울창한 숲 사이로 20km에 걸쳐 굽이굽이 펼쳐지는 경북 봉화의 고산 계곡을 마당 삼은 곽진호, 김향숙 부부의 산골 민박집을 찾았다.
봉화 약초민박 능이한박백숙 민박집
봉화약초민박
주소: 경북 봉화군 소천면 구마동길 513-55
전화번호: 0507-1379-5993
한국인의 밥상 봉화군 춘양면 들깨만두 부추볶음된장 최옥남 할매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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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란, 단순히 살기 위해 지어진 물리적 공간이 아니다. 집에는 쉼이 있고, 가장 가까운 이들과 정서적 교감을 하며 추억을 쌓고,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마음의 공간이다. 할머니의 시간이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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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으로 투병하던 아내를 위해 요양차 전국을 돌아다니다, 시원한 계곡이 자리한 이곳에 15년 전 터를 잡았다는 부부는 무더위 속에서 땀 송송 흘리며 산에 사다리를 들고 올라간다.
소나무에 기생하는 송담을 캐는데 송담은 소나무에는 해롭지만, 사람에게는 이로운 약초다. 태권도 관장이었던 남편은 아내를 위해 심마니를 따라다니며 약초를 공부하고 온갖 귀한 약초를 찾아 나르기 시작했다.
그 정성 덕분인지 건강을 회복한 향숙 씨, 멀리 인천에서 여름 피서를 위해 찾아온 동생들과 함께 남편이 힘들게 채취해 온 약초들로 보약 한 상을 차려 나눈다.
스물다섯 가지 약초를 아낌없이 넣고 끓인 능이한방백숙과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하며 잡은 다슬기로 만든 전까지 부부가 차리는 정성 가득 산골 보약 밥상을 즐겨보자.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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