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735편 내가 꿈꾸던 고립
시끄러운 도시의 소음,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당신 지금 당장 떠나라. 보이는 건 눈 내린 나무요 들리는 건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 소리뿐인 곳에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스스로 고립을 선택한 사람들의 지상낙원을 만나본다.
2부. 피보다 진한 우정
대한민국 대표 오지로 꼽히는 경북 봉화군에는 첩첩한 산으로 둘러싸인 해발 800미터의 산골속 그들만의 낙원을 만들어 가는 특별한 인연의 두 남자가 있다.
구불구불한 산중을 따라 올라가면 마주하게 되는 아담한 흙집 하나가 보이는데, 자연의 고요함으로 가득한 이곳은 도시의 소음을 벗어나 고립을 선택한 이병욱 씨의 보금자리다. 그리고 매주 주말이면 친구를 따라 자연으로 고립을 선택한다는 이태우 씨가 있다.
두 남자가 그려가는 오지마을의 겨울은 어떤 모습일까?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50년의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은 눈빛만 봐도 척하면 척, 통한다. 얼굴만 봐도 웃음이 절로 나고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이 통하는 사이다.
굳이 연락하지 않아도 뒤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고, 서로에게 목숨을 내줘도 아깝지 않다는 피보다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이병욱, 이태우 씨는 서로 함께하기에 더욱 즐거운 고립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두 남자의 특별한 우정. 해발 800미터 오지에서 피어나는 중년 남성들의 브로맨스를 들여다본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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