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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694편 봄, 남해에서 하동까지 3부. 어서와 남해는 처음이지?
봄바람은 어서 오라 손짓하니 마음까지 살랑대는 이때, 누구보다 먼저 이 봄을 맞이하는 남쪽 땅으로 떠나본다. 비탈진 밭에서 소와 함께 밭갈이를 하는 노부부가 소쿠리 가득 봄나물 들고 장터로 향하는 시골 할머니가 훌쩍 떠나온 이들에게 방 한 켠 내어주는 남해대교로 이어진 남쪽 마을에서 하동과 남해의 설레고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만나본다.
남해 상주면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는 남해를 여행하고 싶어 하는 독일인들에게 무료로 숙식을 제공해주는 특별한 집이 있다. 그 집의 주인장은 독일인 베키 씨는 독일에서 아시아문화를 공부하고 7년 전, 여행차 들른 남해에서 남편 홍상의 씨를 만났다.
베키 씨는 세 아이와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남해 주민이 됐다. 한국에 살지만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일어도 터득했으면 싶은 마음에 시작한 초대에, 어느 따뜻한 봄날, 베키 씨의 집으로 독일인 렐리 씨가 찾아왔다.
남해 여행은 처음이라는 렐리 씨는 베키 씨 가족과 함께 생활하며 외국인이라면 백발백중 모두가 좋아한다는 남해의 명소부터 베키 씨만 아는 특별한 장소까지 남해 구석구석을 함께 돌아본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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