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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이웃집 찰스 에콰도르 아나벨 로페즈 패션디자이너

by cheongchun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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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에서 온 차가운 도시 여자그녀의 정체는 패션 디자이너, 아나벨(42)이다. 사방이 거울로 둘러싸인 연습실에서 만난 아나벨은 8등신 미녀 외국인들에게 뭔가 시범을 보이더니, 그녀들을 진두지휘하기 시작한다.

 

에콰도르-아나벨-로페즈
에콰도르 아나벨 로페즈 패션디자이너(출처: 이웃집 찰스)

 

경력 18년 차에 달하는 패션 디자이너인 아나벨은 미스 에콰도르파이널 드레스를 담당할 정도로 에콰도르에선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패션 디자이너이다.

 

패션쇼-워킹
패션쇼 워킹을 하는 모습(출처: 이웃집 찰스)

 

세계 각지에서 패션쇼를 선보이던 그녀가 2017년도부터 한국으로 무대를 옮겨 활동중으로 실력파 패션 디자이너, 한국에서는 늦깎이 대학원생으로 성동구에 위치한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아나벨을 만났다.

 

 

마네킹이 가득한 강의실에 등장한 아나벨은 이미 프로 디자이너이지만 배움에 대한 열망으로 한국에서 대학원에 진학해 늦깎이 대학원생으로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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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나벨이 듣고 있는 수업은 옷 만들기의 기초인 드레이핑 수업이다. 알고 보니 에콰도르와 배우는 과정이 달라, 드레이핑을 처음 배우는 것이라고 한다모르는 게 있으면 배워야 한다는 것이 그녀의 신념이다.

 

아나벨
패션디자이나 아나벨 (출처: 이웃집 찰스)

 

한참 어린 동생들과 기초 수업을 듣는 것이 그녀는 결코 부끄럽지 않다고 한다. 패션에 대한 열망도 배움에 대한 열정도 가득한 아나벨을 만나본다패션쇼 콘셉트 촬영까지 단 2주일, 17벌의 의상을 만들어야한다. 대학원 공부하기에도 바쁜 아나벨은 집에 돌아오면 쉬지 않고 작업에 몰두한다.

 

드레이핑-수업
드레이핑 수업중인 아나벨(출처: 이웃집 찰스)

 

그런데 아나벨이 작업 중인 의상들은 학교 과제가 아닌, 그녀의 패션쇼 의상이다. 패션쇼 초대장을 만들기 위해 콘셉트 촬영을 앞두고 있는데, 촬영까지 남은 시간은 단 2주일뿐이라고 한다공부하랴 의상 마무리 작업하랴 24시간이 모자란 아나벨은 그 시간 안에 무려 17벌의 의상을 모두 완성해야 한다.

 

드레스를-만드는-모습
드레스를 만드는 모습(출처: 이웃집 찰스)

 

아나벨은 패션쇼 콘셉트 촬영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갑자기 전라남도 구례 화엄사로 떠난다.

사실, 의상 작업은 물론 장소 섭외부터 모델 선정 등 모든 일을 혼자 하다 보니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 아나벨을 힘들게 한 것은 패션쇼의 주제를 전달하는 방식의 문제였다.

 

아나벨-패션쇼
아나벨 패션쇼(출처: 이웃집 찰스)

살면서 세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아나벨에게 이번 패션쇼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녀는 지난해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다. 그때의 트라우마를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고민하던 끝에 아나벨은 패션쇼를 통해 그 해답을 찾기로 했다.

 

이태원-추모
이태원 추모 생존자 아나벨(출처: 이웃집 찰스)

 

아나벨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번 패션쇼,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한다. 드디어 다가온 D-day! 패션쇼 콘셉트 촬영일이 밝았다. 한강에서 촬영을 진행하게 된 아나벨!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씨 탓에 걱정이 많았지만, 정작 그녀를 더 힘들게 한 상황은 따로 있었다.

 

아나벨
아나벨(출처: 이웃집 찰스)

 

모델과 의상을 갈아입으러 들어간 장소가 공개된 순간, MC 모두가 충격에 사로잡혔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을 탓하기보다, 아나벨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아나벨
아나벨(출처: 이웃집 찰스)

 

드디어 공개되는 의상들에는 아나벨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차가운 도시 여자아나벨이 들려주는 패션 디자이너의 세계 이야기를 이웃집 찰스와 함께한다.

(출처: 이웃집 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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