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 신상 카페들이 많이 생겼는데, 그중에서도 이국적인 분위기에 숲속에 있는 모로코 분위기 카페 나드를 소개합니다. 내비게이션을 찍고 찾아가는 동안에도 여기가 무슨 카페가 있나 싶은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거의 도착할 때 쯤 부터는 이정표가 나와서 맞구나 하면서 찾아가는데, 뱅뱅 어패럴 연수원도 지나고나서 왠지 모를 숲속으로 들어가면 짠하고 나타납니다. 바이블랜드 수목원 바로 옆에 위치해있습니다. 아무래도 벚꽃피는 봄과 단풍드는 가을철 혹은 눈 내린 겨울날 다시 방문해야할 것 같습니다.
수목원과 같이 주차장을 사용해 그런지 주차할 공간은 여유롭고,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카페 나드의 건물이 이 숲속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살짝 유적지 같은 느낌도 듭니다. 주차하고 나드까지 걸어가는 길도 예쁘고 건물앞 잔디밭 대형트리가 압도적입니다.
여주 모로코 분위기 카페
나드
주소: 경기도 여주시 하거3길 61-70
전화번호: 0507-1364-6273
메뉴: 크림바닐라빈라떼 비엔나라떼 비엔나 오리진 캐모마일 자몽티 등
여주 이연수 분식카페 불타는 청춘 박원숙 같이삽시다 떡볶이 분식집
포토존 느낌이 물씬 풍기는 카페 입구도 인스타 감성이 뿜뿜합니다. 카페 안에 들어가니 양쪽이 모두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어디에 앉아도 밖을 내다볼 수 있어 뻥 뚫리는 느낌이고 한쪽 공간은 왠지 제일 인기가 많은 곳일 것 같아 보이는 층계식 담으로 분리되어 있고, 아치형 입구로 되어있는 공간이 아지트 같은 느낌도 듭니다.
남자분 두분이 주문과 음료를 준비해주는데, 크림바닐라빈라떼는 시그니처라고 해서 주문했습니다. 바닐라빈이 정말 잔뜩 들어있어서 밑에 까맣게 가라 앉아 있는 걸 보니 수제 바닐라시럽 쓰는 것 같습니다.
배가 부른 상태인데도 앞에 진열된 빵들을 보니 먹고 싶어서 버터바 하나 더 주문했는데, 쫀득한 버터바를 상상하며 시켰는데, 쫀득이 아니라 질퍽한 버터바 느낌이라 요건 좀 실망했습니다.
커피를 못 먹는 친구가 있어서 과일 티 중에서 캐모마일 자몽티 시켰는데, 완전 추천입니다. 보통 수제자몽차만 먹어봤는데, 나드에서는 캐모마일 티백과 자몽차가 섞인 과일티입니다. 좀 달다 싶은 감은 있지만 캐모마일의 은은한 향과 자몽향과 맛이 어우러져 생각나게 하는 맛입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들려 쇼핑하고 들리기에도 좋고, 카페 밖으로 크리스마스 대형트리와 앉을 곳, 텐트형 자리들이 만련되어 있어서 아이들이나 애완견 동반해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극한직업 대형 베이커리 빵집 200여가지 빵지순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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