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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동네 한 바퀴 문경새재 트래킹 코스 다듬이질 송옥자 보유자 문경시보호문화유산

by cheongchun 202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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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1화 다정하다 새재 길 – 경상북도 문경시

다사다난한 한 해의 끝 2023년 마지막 동네 한 바퀴는 기쁨을 전한다는 뜻을 가진 문희경서의 고장 문경으로 떠난다. 척박하지만 햇살 좋은 곳에 뿌리내린 씨앗은 모진 비바람에도 자신의 자리를 지킨다.

 

문경-다듬이질-송옥자-보유자가-다듬이질을-한다
다듬이질(출처: 동네 한 바퀴)

 

‘길(吉)한 옛길’ 문경새재를 걸으며

예부터 문경새재는 ‘벼슬길’이었다. 영남지방과 기호지방을 연결해 아랫동네 선비라면 한양을 가기 전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길. 뜻이 흉한 추풍령, 죽령과는 달리 그 이름에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고 기뻐한다’라는 길한 의미까지 가졌다.

 

 

문경새재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32

전화번호: 0507-1321-0709

 

 

극한직업 문경 연근 농원 농장 주문 건조연근 말린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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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험준하다 한들 어찌 안 갈 수 있을까. 고개 너머 어떤 인생이 펼쳐질지 기대하며, 때론 수없이 주저앉아가며 가는 그 길은 이제 잘 닦인 경북 대표 트래킹 명소가 되었지만 그 길고 긴 역사는 새재 주위로 병풍처럼 펼쳐진 산줄기에 남아있다.

 

문경새재-과거길
문경새재 과거길 출처: 동네 한 바퀴)

 

문경새재 제2~3관문 코스를 걷던 이만기는 다듬이질 소리에 발길을 멈춘다. 산속에 웬 다듬이질을 하는 여인들이라? 알고 보니 문경새재 아리랑 비 옆에서 아리랑 가락을 전하는 중이라는 문경시 보호문화유산 송옥자 보유자를 만난다.

 

다듬이질을-한다
다듬이질 문경새재아리랑 출처: 동네 한 바퀴)

 

제자들과 함께 이 노래를 잇는 건 한 맺힌 조상들의 얼을 지키고 싶어서란다. 선비, 보부상... 구슬프지만 더 창창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며 수없이 가사를 바꿔 불렀을 이들은 어떤 생각으로 이 길을 오갔을지. 그 간절한 마음들을 상상하며 이만기는 한 해, 한 고비... 문경새재의 길을 넘어본다.

(출처: 동네 한 바퀴)

 

동네 한 바퀴 동해 팔합구이 가게 해물팔합구이 세트 문어숙회 고불개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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