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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도 없는 절친! 99세 시아버지와 일본인 며느리의 애틋한 우정
동네 한 바퀴 239번째 여정은 한껏 구미가 당기다, 그 동네 경상북도 구미로 떠난다. 선산군의 작은 면에 불과했던 시골 마을에서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끈 도시로 우뚝 들여다보면 볼수록 볼 것 많고 구경거리 쏠쏠한 동네가 바로 이곳이다.
추석을 맞아 홍로 수확에 분주한 선산읍의 과수원을 찾았다. 이 사과밭의 주인은 마을 최고령이라는 99세 양쾌준 어르신과 그의 둘째 아들 부부다.
그런데 양쾌준 어르신, 아들은 저리 가라고 며느리 아끼는 마음이 남다르다. 알고 보니 둘도 없는 `절친`이라는 두 사람. 더욱 놀라운 건 며느리가 일본인이라는 점이다.
경북 구미 최고령 농부 양쾌준 사과밭 과수원 주문
양경희
연락처: 010-9711-8094
이 가족이 처음부터 화목했던 건 아니다. 말도 안 통하는 데다 문화 차이까지 겹쳐 서로를 오해하기 일쑤였고 특히 고부간의 관계는 냉랭하기 그지 없었다고 한다.
그 오랜 응어리가 풀린 건 병석의 시어머니가 유언처럼 건넨 말, `네가 있어 고마웠다`는 한 마디였단다. 눈 녹듯 마음이 풀렸으나 시어머니는 이내 명을 달리하고 그것이 못내 안타까웠던 며느리는 못다 한 효심을 시아버지께 드리고 있다.
선산읍의 둘도 없는 절친, 99세 시아버지와 일본인 며느리의 일상을 살펴본다.
(출처: 동네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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