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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동네 한 바퀴 거제 매미성 백순삼 유럽을 만나다 화강암 성채

by cheongchun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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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수선화와 진달래가 지천이고 사시사철 푸른 바다가 나를 품어주는 곳. ‘크게 건너다’라는 뜻을 가진 이 동네는 예부터 이름처럼 바다 너머를 왕래하는 길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화강암-성채-거제-매미성
화강암 성채 거제 매미성(출처: 동네 한 바퀴)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는 임진왜란의 격전지이자 6.25 전쟁 당시 실향민의 터전이 되어주었던 곳이다. 격동의 세월이 고스란히 담긴 경상남도 거제로<동네 한 바퀴>가 270번째 걸음을 옮긴다.

 

매미성
매미성 (출처: 동네 한 바퀴)

 

거제에서 유럽을 만나다, 시민 백순삼 씨의 매미성

2003년 9월 경상남도 지역을 강타한 태풍 매미. 단 6시간 만에 경남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태풍 매미는 백순삼 씨의 경작지 또한 쑥대밭으로 만들고 홀연히 떠났다.

 

 

매미성

주소: 경남 거제시 장목면 복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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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에 약 2,000㎡의 밭을 잃은 순삼 씨는 다음 태풍을 대비하여 제방을 쌓기 시작했다. 매미성의 시작이었다. 그로부터 20년. 백순삼 씨는 지금도 여전히 매미성 증축에 한창이다.

 

거제도
경남 거제 바닷가 (출처: 동네 한 바퀴)

 

그가 쌓은 화강암 성채는 마치 유럽 중세 성을 연상케 하는 자태를 뽐내며, 거제를 찾는 이들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포토존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줄 서는 사진 명당이 되었다.

 

거제대교
거제대교 (출처: 동네 한 바퀴)

 

‘내 것’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일이 이제는 ‘거제’를 지키는 명소가 된 것이다. 누구의 도움 없이 오로지 백순삼 씨 홀로 쌓은 거대한 성벽, 매미성. 한 사람의 인생과 애환이 담긴 길을 걸으며 동네 한 바퀴 270번째 여정을 시작해본다.

(출처: 동네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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