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706편 거제가 좋아서 2부. 내 고향 인생 정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자 하늘, 바다, 숲 그 초록의 삼박자가 어우러진 사람들로 하여금 삶의 터를 옮기고 싶게 만드는 이제는 육지가 된 섬, 거제도의 진짜 매력을 찾아 떠나본다.
울창한 편백 숲 사이로 집 마당에는 커다란 분수가 자리한 ‘안나의 정원’이 있다. 아내의 세례명을 따서 이름 붙였다는 황수원 김정이 부부의 정원이다.
거제 안나의 정원 정보입니다.
옥동힐링가든
주소: 경남 거제시 둔덕면 청마로 665-13
전화번호: 055-636-8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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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농사를 짓기 위해 땅을 샀다는 부부는 농사는 번번이 실패하고 풀만 무성했다. 고민 끝에 우연히 TV에서 유럽의 정원을 본 부부는 자신들만의 정원을 만들어보자 싶었단다.
직장생활을 하며 주말마다 나무를 심고 정원을 가꾸길 30년, 아내를 위해 만든 안나 정원을 시작으로 수생 정원, 일본식 정원, 만다라 정원까지 누가 봐도 근사한 인생 정원을 갖게 됐다. 계절마다 갖가지 꽃이 피고 손자의 웃음꽃이 피는 정원에서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중이라는 황수원 씨 부부를 만나본다.
“난과 수석과 야생화 분재를 해놓은 54년의 결정판이 되겠습니다 ” 난이나 분재 등을 돌에 붙여 만든 장식품 석부작을 무려 8m 초대형으로 제작해 정원을 만든 이가 있다. 54년간 돌에 죽고 돌에 살았다는 이성보 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성보씨는 고향이 그리워 거제 바다의 갯바위를 닮은 돌을 집에 두면서 취미로 돌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수집한 돌이 30년 전 다시 고향으로 돌아올 때 무려 5톤 트럭 200대에 달했단다. 신선이 노니는 장가계를 닮았다 하여 거제 장가계라 이름 붙인 초대형 석부작 정원은 그의 54년 돌 사랑의 결정판으로, 자신의 정원을 걸으며 매일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는 중이다. 고향 거제에서 오랜 시간 공들여 자신들만의 인생 정원을 탄생시킨 이들을 만나본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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