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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동네 한 바퀴 가양동 할아버지 옛날국수 옛날제면소 임유섭 경남상회

by cheongchun 202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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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돌릴 틈 없는 도심 속, 저마다의 방식으로 팍팍한 삶에 쉼을 선사하며 우직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어주는 이들이 있다.  

 

옛날국수
옛날국수 건조중(출처: 동네 한 바퀴)

 

사람들이 사는 동네. <동네 한 바퀴> 285번째 여정은 낮고 넓게 펼쳐진 양천구의 지붕, 신정산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한 줄기 여유를 찾아 서울 목동, 신정동으로 떠나본다.

 

 

옛날국수 경남상회

주소: 서울 강서구 양천로 47나길 48-13

전화번호: 0507-1483-7200

 

 

한국인의 밥상 서울 가양동 30년 국수공장 임유섭 멸치육수국수 주문 택배 가게

 

한국인의 밥상 서울 가양동 30년 국수공장 임유섭 멸치육수국수 주문 택배 가게

629회 오래된 풍경 안부를 묻다 초록이 지쳐 단풍이 드는 계절의 끝자락 세월을 따라 사람과 함께 나이가 든 풍경들이 있다. 낡고 빛이 바래가지만, 오랜 경험과 지혜가 쌓여 새로운 쓸모를 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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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기억을 바람에 담아 말리는 할아버지의 옛날 국수

한참을 걷다 문득 고개를 든 곳에서 귀한 풍경을 마주한 동네지기. 햇볕과 바람에 살랑살랑 춤을 추는 국수가 정겨운 이곳은 추억의 제면소다. 전국에 몇 군데 남지 않았다는 제면소를 운영하는 임유섭(78) 씨는 40년 동안 이곳을 지켜 왔다.

 

옛날제면소
옛날제면소 국수공장(출처: 동네 한 바퀴)

 

이제는 장성한 자식들 덕을 볼 법도 한데, 한평생 가족들을 책임지며 바쁘게 살아온 그는 도통 쉴 줄을 모른다. 9년 전, 손발이 되어주었던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국수가 유일한 친구가 되었다는 임유섭 씨.

 

옛날제면소
옛날 제면소(출처: 동네 한 바퀴)

 

제면소는 변한 것 하나 없이 그대로지만 아내의 빈 자리가 유독 크다. 아내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담은 국수는 그의 숱한 눈물과 땀으로 말려낸 인생 국수다.

(출처: 동네 한 바퀴)

 

극한직업 부여 68년 전통 제면소 국수공장

 

극한직업 부여 68년 전통 제면소 국수공장

무더위에 입맛을 잃어버리기 쉬운 요즘! 간편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국수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국수 만드는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새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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