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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직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어주는 이들이 있다. 숨 돌릴 틈 없는 도심 속, 저마다의 방식으로 팍팍한 삶에 쉼을 선사하는 사람들이 사는 동네다.
<동네 한 바퀴> 285번째 여정은 낮고 넓게 펼쳐진 양천구의 지붕, 신정산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한 줄기 여유를 찾아 서울 목동, 신정동으로 떠나본다.
신월동 명품 수제가방
더명
서울 양천구 중앙로53길 16-1
전화번호: 070-8711-8206
동네 한 바퀴 신정동 도토리묵 한상 신정산 도토리전 도토리정식 묵무침 특선 정식 전문점
신월동 작은 공간에서 탄생하는 명품 수제가방
한때 가방공장만 천 개가 넘어, 가방공장 골목으로 불리기도 했다는 신월동. 90년대 초반만 해도 한 집 걸러 한 집이 공장일만큼 가방 생산의 메카였지만 IMF 이후 골목을 가득 채우던 재봉틀 소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제는 100여 개 공장이 지키고 있다는 동네. 조용해진 주택가에 재봉틀 소리가 흘러나오는 집을 발견했다. 최영수(67) 씨와 아내인 박경자(62) 씨는 17살부터 가죽 가방 제조 일을 배우기 시작했다.
직원 대여섯을 둘 만큼 규모가 있었던 공장을 접고, 이제는 조촐히 둘만 일하는 실정이지만 패턴부터 시작해 완제품을 만들어 낸다는 자부심으로 묵묵히 인생을 바쳐 왔다. 그들이 있어 신월동은 여전히 활기차다.
(출처: 동네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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