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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건축탐구 집 광명 곡면집 목수 아버지가 지은 곡면집 곡면형 주택

by cheongchun 2024.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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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나 죽기 전에 집 지으라’ 는 형틀 목수 아버지의 뜻에 따른 아들 조성현 씨는 본인과 아내를 위한 집을 짓기 위해 내공 탄탄한 아버지에게 믿고 맡겼다.

 

광명-곡면집
광명 곡면형주택(출처: 건축탐구 집)

 

아들의 취향을 고려한 차고부터, 주택이지만 아파트의 편리함은 포기 못한 집이다. 게다가 외관은 건축에 있어서 난이도가 높다는 곡면형 주택이다. 아들과 며느리가 살 집이라 더욱 신경 써서 작업했다고 하는 목수 아버지, 하지만 집을 짓는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광명-곡면주택집
광명 곡면집(출처: 건축탐구 집)

 

처음에 건축사가 설계한 도면은 바깥 땅의 높이와 집 현관문의 높이가 같은 집이었다. 55년 경력의 형틀 목수 아버지에게 땅 높이와 같은 집은 비와 먼지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집일뿐이었다.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출처: 건축탐구 집)

 

본래 도면의 외장재인 스타코 역시 아버지 성엔 차지 않는 자재.결국 다시 건축허가를 받으면서까지 설계를 변경하기에 이르렀다.이렇게 모든 것이 아버지의 지휘하에 순조롭게 진행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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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정돈과 안전이 중요했던 아들 조성현씨, 하루라도 공사기간을 줄이는 것이 목표인 아버지 조용운 씨, 두 부자의 잦은 의견충돌은 아내 김혜진 씨를 공사 내내 가시방석에 앉게 했다.

 

 

결국 아들 조성현 씨는 곡면 유리 작업을 하던 중 현장 안전과 작업에 제대로 협조를 안 해주던 아버지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경찰을 불렀을 정도였다. 하지만 여러 해프닝에도 불구하고 목수 아버지가 지어준 아들의 곡면 집이 탄생했다.

 

아버지-아들
아버지 아들(출처: 건축탐구 집)

 

평소 좋아하던 스티븐 잡스가 창고에서 창업을 시작한 이야기에 감명 받아 짓게 된 차고와 며느리의 공간으로 설계된 부엌과 1층 화장실 또한 특별하다. 꽃과 하늘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내 김혜진 씨는 T자형 구조로 설계된 부엌에서 넓은 창을 통해 자연을 바라보며 힐링을 한다.

 

광명집
출처: 건축탐구 집

 

며느리에 대한 애정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1층 화장실에 있는 창호를 설치할 때는 아버지 조용운 씨가 직접 콘크리트를 잘라가며 만들었다. 먼 훗날 노년 생활을 위해 엘리베이터까지 설치하고 집 외관으로는 모자라 창과 계단까지 원형으로 제작한 집.

 

곡면형집
곡면형 집(출처: 건축탐구 집)

 

처음에는 건축사가 아버지를 미심쩍어했지만 완공 후 아버지 조용운 씨를 인정하며 가장 잘 지은 집이라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고 한다. 과연 이 부자는 집을 통해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 아버지의 마지막 작품이자 아들을 향한 선물이 된 목수 아버지가 지어준 곡면 집을 <건축탐구 집>이 탐구해 본다.

(출처: 건축탐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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