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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 용인 설계를 사랑하는 여자의 100년 가는 하우스 40개 창문부잣집 건축가 뺨칠만한 집

by cheongchun 2024.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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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를 사랑한 여자의 100년 가는 하우스

경기도 용인특례시, 푸르른 나무가 우거진 숲속 주택단지에 창문이 무려 40개나 되는 창문 부잣집이 있다. 손수 설계도를 그려 이 집을 지은 미대 출신 아내 김민경 씨와 그런 아내를 보필해 집의 기초공사를 책임진 공대 출신 남편 강동민 씨 부부의 집이다.

 

창문이-40개인-집
창문이 40개인 집(출처: 건축탐구 집)

 

수많은 이 집 창문 하나하나엔 아내 민경 씨의 치밀한 계획이 담겨 있단다.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내 민경 씨는 항상 모눈종이와 연필이 익숙했다. 미대 졸업 후 건설 회사에 입사해 모델하우스 마케팅 기획 일을 했던 것도 건축에 대한 로망과 자신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단다.

 

 

건축탐구 집 보은 공중 부양 하우스 하얀집 건축가 뺨칠만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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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이미 지어진 타운하우스의 주택에 들어가 살았던 부부는 자신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지 않는 구조와 취약한 단열에 불편함을 느꼈고 20년간 4차례나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했다. 손을 안 덴 곳이 없을 정도로 시간과 비용을 들여 고치고 또 고친 끝에 결심하게 됐단다.

 

 

건축-설계도
건축 설계도(출처: 건축탐구 집)

 

부부가 집을 지으면 2가지 결말이 난다고 한다. 첫 번째는 집 짓기를 포기하던가 두 번째는 이혼하던가. 설계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밤 10시에 잠들었다가도 좋은 생각이 났다며 새벽 2시에 일어나 설계를 수정하곤 했던 아내와 그런 아내를 구박하고 타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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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가는 하우스(출처: 건축탐구 집)

 

하지만 결국 다 도와준 남편은 환장의 콤비에서 환상의 커플로 거듭나며 집도 완성하고 이혼 위기도 잘 넘겼다고 한다. 종이 위에서 설계만 한 것이 아니라 토목 기초공사 현장에 6개월간 밤낮으로 상주하며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 설계로 바람길과 채광, 동선까지 모두 최적의 맞춤 공간을 완성했다.

 

용인-100년-이상-가는-하우스-건축주
용인 100년 가는 하우스(출처: 건축탐구 집)

 

그뿐만 아니라 미대 출신의 감각으로 구현한 독특한 외장재와 마감재, 하자를 인테리어로 승화시킨 센스까지! 집 안팎 곳곳엔 아내 민경 씨의 뜨거운 열정이 깃들어 있다.

 

건축주
100년 이상 가는 하우스 건축주(출처: 건축탐구 집)

 

설계부터 시공 총감독까지 맡은 아내 민경 씨와 기초공사와 인허가 등 묵묵히 허드렛일을 맡아준 남편 동민 씨가 합심해 지은, 100년 가는 꿈의 집을 구석구석 탐구해 보자.

(출처: 건축탐구 집)

 

건축탐구 집 용인 산속 집 ICF(insulated concrete form) 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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