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해풍이 산천을 적시고 산과 바다가 초록으로 물드는 봄이면 바람 살랑이면 꽃잎을 흩날리는 매화와 생명력 넘치는 봄의 전령 미나리, 봄 바닷속을 가득 채워주는 영양 만점 전복과 초록빛 천혜의 맛 다시마. 미역까지 활기차고 싱긋한 봄맞이 밥상을 찾아 떠나본다.
평일도의 봄 바다는 풍년이로세 – 전라남도 완도군
외세의 침입을 한 번도 받지 않고 평안하다고 이름 붙여진 ‘평일도’. 풍부한 어족자원과 청정해역으로 손꼽히고 있어 사시사철 다양한 해산물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되면 어민들의 손발이 더 분주해진다.
전라남도 완도 평일도 부자가 키우는 평일도 전복 다시마 문어 판매처
전화번호: 010-2927-3491
한국인의 밥상 전남 광양 농원 매화 매실액 매실장아찌 판매처 연락처 매화꽃 김부각 지계마을 밥상
완도 금일 수협
전화번호: 061-554-5441
평일도에서 태어나 40년째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순봉 씨 역시 봄이 되면 하루도 빠짐없이 양식장을 나가고 있다. 바로 평일도의 1년 농사를 책임지는 전복을 키우기 위해서다. 전국 전복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완도 안에서도 평일도 전복하면 알아줄 만큼 맛있다.
그 비결 중 하나는 전복이 먹는 먹이인 다시마라고한다. 미네랄과 섬유소가 풍부한 다시마를 먹고 자란 평일도의 양식 전복은 자연산 전복과 다르게 오히려 봄철에 더 부드럽고, 통통해서 맛있다. 아버지의 전복과 다시마 양식을 돕기 위해 아들 세민 씨와 세직 씨도 도시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세민 씨와 같이 마을로 돌아온 청년들 덕에 평일도는 더욱 활기를 찾았다고 한다. 봄맞이 풍년을 맞은 전복과 다시마를 나눠 먹기 위해 마을 어머니들이 나섰다. 평일도 잔칫상에 빠질 수 없는 수육은 다시마를 넣고 삶으면 더욱 부드럽고 맛있다는데. 거기에 다시마와 전복을 올려 먹는 삼합은 서로 다른 식감과 맛이 어우러져 이곳 사람들이 제일 즐겨 먹는 음식이다.
제철을 맞아 잡아 온 싱싱한 간자미는 무침으로 먹으면 제맛. 오독오독한 식감에 다시마가 더해져 식감이 두 배로 살아난다. 오늘 잔치의 화룡점정은 바로 감성돔미역국이다.
육지의 소고기미역국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평일도 사람들의 봄철 건강을 지켜준 자연산 보양식이란다. 봄 바다가 준 넉넉한 선물이 함께 나눠 먹으니 배로 행복한 평일도의 희망찬 봄날을 만나본다.
(출처: 한국인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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