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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이웃집 찰스 우크라이나 따냐 군산시립교향악단 비올리스트 바이올리니스트 남편 샤샤 아들 인공와우

by cheongchun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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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에 무려 7명 대가족이 사는 아침 풍경

우크라이나에서 온 따냐는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수석 비올리스트입니다. 남편 샤샤는 바이올리니스트로 같은 교향악단의 악장입니다. 

 

따냐-샤샤-대가족-사진
따냐 샤샤 다닐 대가족 (출처: 이웃집 찰스)

 

따냐와 샤샤는 우크라이나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 동문으로 20여 년 전 한국에 온 뒤 줄곧 군산에서 터전을 잡아 살아오고 있습니다.

 

군산시립교향악단-비올리스트-따냐
군산시립교향악단 비올리스트 따냐(출처: 이웃집 찰스)

 

따냐는 교향악단에서는 고상한 클래식을 연주 음악가이지만 집에선 잠시 앉아있을 틈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보냅니다. 바로 네 명의 아이들을 돌보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얼마전부터 같이 살기 시작한 시어머니까지 대가족 7명이 살고 있습니다. 대가족이 함께 하는 아침 풍경을 만나봅니다.

 

이웃집 찰스 영국 마크 가족 하리 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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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발발로 사상 초유 촬영 중단

우크라이나가 지난해 2월 러시아 침공을 받았을 당시 따냐와 가족들은 ‘이웃집 찰스’ 촬영 중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고국의 전쟁 발발로 결국 촬영 중단이 결정되고, 그 사이 시어머니 테티아나는 한국으로 피란을 왔다고 합니다.

 

시어머니-떼티아나
시어머니 테티아나(출처: 이웃집 찰스)

 

하지만 따냐의 친정 부모님은 아직 그곳에 머물고 있어 부모님 걱정에 단 하루도 마음 편할 날 없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이 한국에 올 수 없는 진짜 이유를 들어봅니다.

 

부모님-걱정하는-따냐
따냐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 걱정이다(출처: 이웃집 찰스)

 

청각장애 진단, 그리고 인공와우 수술

셋째 다닐은 태어났을 때부터 청력에 이상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생후 11개월에 인공와우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닐-인공와우수술-아들과-어머니
따냐와 아들 다닐(출처: 이웃집 찰스)

 

인공와우 수술 후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어음처리기의 교체를 앞두고 따냐는 최근 말 못 할 고민이 생겼다고 합니다. 성능 좋은 신제품으로 교체해주고 싶은 마음을 굴뚝같지만 살림살이가 빠듯해 비싼 기깃값이 부담이 됩니다.

 

다닐에게-어음처리기-작동을-해보는-모습
인공와우 수술 후 어음처리기 교체를 앞두고 있다(출처: 이웃집 찰스)

 

과연 따냐는 다닐에게 새 기기를 사줄 수 있을지 이웃집 찰스가 함께해 봅니다.

(출처: 이웃집 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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