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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688편 봄이 오나 봄 – 4부 할아버지의 시금치밭, 나의 사랑하는 농사 선생님
겨울 추위가 아무리 매서워도 언 땅을 뚫고 움트는 봄이 찾아오는 자연의 파릇한 숨결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찬바름을 견뎌 낸 월동 채소가 더욱 반갑고 설레는 것은 봄이 오고 있어서 아닌가 싶습니다.
푸른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경상남도 남해의 한 시금치밭을 찾아갑니다. 이곳에는 김은준 씨 가족의 시금치밭이 있습니다. 김은준 씨 시금치밭은 겨울 바닷바람과 눈을 맞고 자라 더 달고 맛있습니다.
은준 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외할아버지의 농사일을 도와 28세 청년은 자연스럽게 농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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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예 외할아버지댁으로 들어와 농사 수업을 받으며 시금치 농사부터 직접 비료를 만드는 일, 나무를 자르는 일까지 농사 노하우를 알려주는 농사 선생님입니다.
외할아버지는 은준 씨에게 수십 년 동안의 노하우를 모아 놓은 손때 묻은 농사 스크랩북을 꺼냅니다. 지금은 오래된 친구 같다는 외할아버지와 손자 은준 씨의 시금치밭으로 함께 떠나봅니다.
(출처: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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