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동네 한 바퀴 제 206화 <추울수록 뜨겁다 겨울포구 강원도 강릉> 편에서는 주문진 등대에서 강릉 한바퀴를 시작합니다. 강릉 약과, 동치미 비빔밥, 관광두레 100년 방앗간 카페, 수제 맥주, 주문진항 양미리, 호떡집, 포장마차가 소개됩니다.
주문진 등대
주문진 등대가 둘러싸고 있는 꼬댕이 마을은 알록달록한 지붕의 집들이 사이좋게 붙어 있고 좁고 가파른 골목이 미로처럼 이어져있습니다. 꼬댕이 마을 사람들은 남편들이 배를 타고 고기를 잡아오고, 아내들은 가공 공장에서 오징어, 명태 등을 손질하여 번 돈으로 자녀들을 가르쳤습니다. 그들이 매일 바다로 나가는 동안 눈이 되어준 것은 1918년 강원도 최초로 세워진 등대로, 바로 주문진 등대입니다.
지극한 사랑이 담긴 어머니의 약과
강릉은 어질고 현명한 어머니의 표본으로 알려진 조선 중기 여인, 신사임당의 고향입니다. 강릉에서 신사임당 같은 어머니를 만나봅니다.
이만기가 찾아간 조진희 어머니는 ‘집에 온 손님은 마른입으로 보내지 마라’는 할머니의 말씀을 여든이 넘도록 늘 가슴에 새기고 있다고 합니다. 조진희 어머니는 할머니의 예쁨을 받으며 자라, 할머니의 손맛까지 빼닮았다고 합니다.
조진희약선약과
강원도 강릉시 난설헌로 176
033-653-7272
동네 한 바퀴 양양 과줄 강릉 최씨 집성촌 8총사 조산리 마을 회관 양양 과줄
어머니는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집에 찾아온 손님들은 모두 귀한 대접을 받아야 한다며 찾아온 이마다 정성껏 대접하며, 베풀고 또 베풀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맛있게 먹는 얼굴만 봐도 행복했다는 어머니의 최고의 음식은 할머니때부터 내려왔다는 전통 약과입니다.
약과는 꿀과 기름이 귀하던 시절, 약처럼 쓰였다고 할 정도로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약과를 만들기 위해 바삭하게 튀긴 약과를 즙청 시럽에 담가두어 켜 사이사이 진득하게 스며들게 합니다.
어머니는 전통 방식 그대로 손수 만들기 때문에 약과를 만드는데 최소 이틀은 걸립니다. 그만큼 고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약과를 50년 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 전통약과를 만드는 방식을 이젠 딸, 휘림 씨가 어머니의 곁에서 함께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동네 한바퀴에서는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지극한 사랑과 정성이 담긴 어머니의 약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출처: 동네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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