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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건축탐구 집 지구를 지키는 집 원주 7자 모녀의 집

by cheongchun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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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에서는 지구를 지키는 집-강원도 원주 7자 모녀의 집이 소개됩니다. 지구의 기후 변화로 인해서 지구 한쪽에선 폭우로 세상이 물에 잠기고, 다른 한쪽에선 폭염으로 세상이 타들어 가는 대재앙 앞에서 지구는 병들어 가고 있다. 우리의 지구가 병들어 가고 있는 현재에 지구를 지키기 위한 집을 지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 봅니다.

 

지구를-지키는-집
지구를 지키는 집(출처: 건축탐구 집)

 

정직하고 건강한 집짓기를 꿈꿔온 건축가 딸 보라 씨는 강원도 원주에 나이 드신 어머니와 함께 공존하기 위한 집을 지었습니다. 세상을 향해 사람들을 향해 두 팔 벌린 웰컴 하우스를 짓고 싶었던 딸의 설계대로 ㄷ자 한쪽 끝을 잘라 7자 모양으로 마을 진입로 중심에 팔을 벌려 환영하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마을을 향해 열려있는 단층집을 지었습니다.

 

하늘-아래-집
자연과 공존을 위해 직접 설계한 집(출처: 건축탐구 집)

 

딸 보라씨는 10여년간 100여 채의 건강한 집짓기를 해오는 동안 진짜 짓고 싶었던 집이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기후변화 이후 폭염과 폭우에도 대응할 수 있고 걱정없이 살 수 있는 친환경적인 집이었다고 합니다.

 

 

강추위와 폭염이 찾아와도 일 년 내내 집안에서만은 5월 같은 날씨를 유지할 수 있는 지구도 살리고 사람도 구하는 집을 짓고 싶었다고 합니다. 점토로 만든 한국적인 평기와와 폭우에 대응해 물이 막히는 것을 막기위해 홈통과 빗물받이를 없애 소음도 줄였다고 합니다. 또한 지붕과 벽체 바닥까지 이어지는 단열기법을 사용해 고단열과 고기밀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합니다.

 

창밖을-보는-어머니
강원도 원주 7자 모양의 집(출처: 건축탐구 집)

 

어머니와 함께 살지만, 따로 또 같이 살면서도 행복하고 싶었던 보라씨는 7자 모양의 집 양 끝에 큰방 두 개를 배치해 완벽한 공간 분리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온도, 소리, 취향 등 다를 수밖에 없는 둘의 독립된 삶을 보장하는 근 미래 주택을 설계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건축탐구-집
건축탐구 집

 

창문 너머 풍경을 바라보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는 어머니와 계속해서 건강한 집을 짓고 싶은 건축가 딸이 지은 7자 모양의 특별한 집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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