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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eongchun 2025.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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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남겨준 맛의 기억, 늦둥이 아들의 사모곡 - 경기도 화성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귀농한 정태교(62세) 씨는 3남 1녀 중 막내. 맏이인 큰 누나와는 23세나 차이가 나는 금쪽 같은 막둥이란다. 재밌게도 큰 누나의 친구 딸과 사랑에 빠져서 결혼했으니, 큰 누나와 장모님은 친구 사이인 셈이다.

 

메밀묵-김치전골
메밀묵 김치전골(출처: 한국인의 밥상)

 

보라마켓

 

 

 

비봉농원 블루베리 체험농장

주소: 경기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 1707-1

전화번호: 010-9948-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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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이 고향이지만 서울에서 중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큰 누나 손에서 자라게 됐다. 어머니 품에서 보낸 시간은 고작 14년, 그래서 태교 씨는 언제나 어머니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한국기행 함양 지리산 된장 고추장 곶감 점순 씨의 가마솥 아궁이 메주 산골밥상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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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순 씨의 가마솥겨울이면 자꾸 생각나고, 그리워지는 풍경이 있다. 시뻘겋게 달아오른 아궁이 군불에 하얀 입긴 뿜어내는 가마솥에 울 엄마가 만들어주던 따끈한 찜 한 그릇. 경남 함양의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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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품을 떠난 막내가 고향에 오는 날이면, 어머니는 태교 씨가 좋아하는 전부터 부치셨다. 서울에서 먹는 두툼한 전과 달리 어머니의 전은 밀가루에 소금으로만 부침 옷을 입혀서 얇게 구워내는 것이 특징이다.

 

무전-메밀전-김치전
무전 메밀전 김치전(출처: 한국인의 밥상)

 

배춧잎의 녹색이 잘 살아나도록 부친 전은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겨울에는 꽁꽁 언 땅에 묻어둔 무를 꺼내서 전을 부쳐도 별미였는데~ 무전 부치는 날은 꼭 막둥이에게 막걸리 심부름을 보내던 아버지 생각에 더욱 정겨운 맛이 났다.

 

식사중
가족 식사(출처: 한국인의 밥상)

 

아흔 넷,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셨던 음식은 메밀묵. 겨울엔 직접 메밀을 갈아서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묵을 쑤셨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밥 대신 먹어도 든든했지만 어머니가 가장 즐겨 드신 건 묵 두루치기라고한다. 

 

보라마켓

 

묵은지와 돼지고기를 두툼하게 썰어 충분히 볶아낸 다음, 김치전골처럼 자작하게 끓여내 메밀묵을 곁들이는 음식이다.

 

남자가-말하고있다
한국인의 밥상

 

어머니의 장례식 날, 손님들에게 접대한 문어숙회까지~ 일찌감치 흩어져 살았지만 어머니가 해 주셨던 고향의 음식은 가족들을 끈끈하게 묶어주는 힘이었다. 겨울이면 더욱 생각나고 그리워지는 어머니의 음식, 태교 씨의 추억을 함께 나눈다.

(출처: 한국인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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