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횟감이라는 이름을 얻은 광어, 우럭부터 참돔 돌돔에 다금바리까지, 우리 밥상에 오르는 수산물의 60%가 양식이다.
양식이 안 되는 것이 없다고 할 만큼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는데 강과 바다에서 귀한 먹거리를 키우고 있는 양식 어민들의 고군분투와 밥상의 새로운 주인공이 된 양식 수산물을 만나본다.
완도의 6월은 다시마의 계절 – 당목마을 해조류 밥상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바다 양식은 김이다. 그 뒤 미역을 비롯한 해조류가 양식의 시작이었다. 1년에 15만여 톤. 국내 양식 다시마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완도. 약산면의 당목마을도 1년 중 가장 바쁜 날을 살고 있단다.
당목마을 다시마 꼬시래기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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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 심어 바닷속에서 6개월 키워낸 다시마를 수확해 말리느라 숨돌릴 틈이 없다. 얼마 전 수확을 끝낸 꼬시래기와 한창 자라고 있는 초록빛 청각까지 완도의 바다 밭은 한시도 쉬는 법이 없다.
다시는 안 한다고 해 다시마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제일 고역이라는 다시마 농사지만 가득 쌓인 다시마를 보면 힘든 줄 모르겠다는 당목마을 사람들이다. 수확 철엔 맘 편히 밥 챙겨 먹기도 어렵지만, 정성껏 키운 풍성한 해조류가 있어 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단다.
다시마를 넣어 기름기는 잡고 감칠맛을 더한 다시마수육, 부드러운 다시마쌈에 채소를 넣은 다시마쌈과 찰진 다시마밥, 바위에서 자라 김치에만 넣는 게 전부였던 청각은 청각전과 초무침으로 탄생한다.
너무 흔해서 잡초처럼 여겨졌지만 건강식으로 급부상하며 양식을 시작하게 된 꼬시래기는. 콩물에 말아 콩국수로 먹으면 이만한 여름 별미가 없다는데. 거친 바다 밭을 누비며 살아온 바다 농부들의 해조류 밥상이 차려진다.
(출처: 한국인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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