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대교, 강남 시대를 열다 – 압구정동 상가 사람들
한강 개발과 함께 뱃길이 오가던 자리마다 다리가 세워지고, 풍경도 삶의 모습도 빠르게 변해갔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온통 밭과 과수원뿐이었던 압구정동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면서 풍경도 사람살이도 달라졌다.
아파트와 함께 단지 상가로 처음 문을 연 신사시장은 바나나, 열대과일, 셀러리, 양상추 등 당시엔 귀한 과일과 채소도 쉽게 구할 수 있던 곳이었다.
신사시장
서울 관악구 신림동 494
02-855-1994
한국인의 밥상 마포숯불돼지갈비 문래동 양념돼지갈비 연탄불돼지갈비집 새우젓골목
한국인의 밥상 마포숯불돼지갈비 문래동 양념돼지갈비 연탄불돼지갈비집 새우젓골목
마포 나루, 새우젓 골목에 고깃집들이 생긴 이유는? 육로가 발달하기 전, 한강은 물자와 사람이 오가던 뱃길이었다. 한강이 시작되는 초입 배알미 마을에서 평생 배 목수로 살아온 손낙기(96세)
cheongchun.tistory.com
백화점이 부럽지 않던 시절, 정종귀(86세), 양귀자(82세) 부부의 채소 가게는 밥 먹을 시간이 없을 만큼 밀려드는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뤘다고 한다.
줄 55년 손때묻은 주판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는 노부부에게 이 상가는 기회였고 평생의 터전이 되어주었다. 40년 넘게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떡볶이집도 세대를 이어가고 있다.
압구정동에 학교와 학원들이 많이 생기면서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순대와 떡볶이가 이제는 추억의 맛이 되어 사람들을 부른다. 1970, 80년대 빠르게 변해온 압구정동의 모습을 기억하는 신사시장 사람들의 추억을 만난다.
(출처: 한국인의 밥상)
한국인의 밥상 밤섬 재첩미역수제비 참게메기매운탕 땅콩죽
한국인의 밥상 밤섬 재첩미역수제비 참게메기매운탕 땅콩죽
한강이 품은 고향, 밤섬 사람들의 그리움의 맛 서울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한강. 강을 잇는 서른 개가 넘는 다리 중 서강대교 아래 보이는 섬이 하나 있다. 밤을 닮았다 해서 ‘밤섬’이라 불리는
cheongchun.tistory.com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향민국 여수 돌게장 게장백반 돌게빵집 모녀게장 전문점 맛집 식당 (0) | 2025.03.12 |
---|---|
한국인의 밥상 전류리 포구 참숭어회 반건조숭어찜 숭어매운탕 한강 어부들 (0) | 2025.03.11 |
한국인의 밥상 마포숯불돼지갈비 문래동 양념돼지갈비 연탄불돼지갈비집 새우젓골목 (0) | 2025.03.11 |
한국인의 밥상 뚝섬 뚝도시장 숯불장어구이 국말이떡 갈비 장어집 (0) | 2025.03.11 |
한국인의 밥상 밤섬 재첩미역수제비 참게메기매운탕 땅콩죽 (0) | 2025.03.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