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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인의 밥상 순천 양조장 김선학 양태알 미역국 개소겡 대갱이 화전 진미

by cheongchun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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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앞에는 낙안 평야가 펼쳐지고 뒤로는 금전산을 품은 전라남도 순천. 봄을 맞아 매화가 만발한 꽃밭을 걷는 이들은 김선학 씨와 마을 주민들이다. 선학 씨는 일 년 전, 오랜 도시 생활을 접고 이곳으로 귀향했다.

 

순천-사랑방-손님과-밥상
순천 사랑방 손님 밥상 (출처: 한국인의 밥상)

 

몇십 년 만에 온 고향이 낯설어 적응이 어려웠지만, 가곡 교실에서 만나 친해진 마을 사람들은 큰 도움이 되었다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은 낙안면에서 전통주를 빚는 박인규 씨다.

 

양태알-미역국
양태알 미역국(출처: 한국인의 밥상)

 

그는 선학 씨 부부보다 먼저 고향으로 내려와 자리를 잡고 부부가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정성이 담긴 밥상을 준비하는 선학 씨가 친한 이웃들과 한데 모였다.

 

 

 

전통주 납월홍매 사삼주

낙안 양조장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삼일로 40

0507-1377-2301

 

한국인의 밥상 해남 공재 윤두서고택 반가상차림 어만두 추복탕 홍갓쌈지 요리연구가 윤영덕

 

한국인의 밥상 해남 공재 윤두서고택 반가상차림 어만두 추복탕 홍갓쌈지 요리연구가 윤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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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과 보성의 경계에 자리한 이곳엔 이 지역만의 특별한 재료들이 있다. 그 맛을 보여주기 위해 선학 씨와 친한 혜정 씨가 솜씨를 선보인다. 사시사철 잡히지만,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몰려온 봄철 양태는 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 빠지지 않는다.

 

 

 

꽉 찬 양태알로 끓여내는 미역국은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또 다른 주인공은 개소겡이다. 주로 우리나라 서남 연해에 서식하는 바닷물고기인 ‘개소겡’은 이곳 서남 지방에서는 흔히 ‘대갱이’라 불린다.

 

개소겡-대갱이
개소겡 대갱이 (출처: 한국인의 밥상)

 

바짝 말린 대갱이는 방망이로 두드리고 껍질을 벗겨 굽는 손이 많이 가는 재료지만, 이 지역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봄철에 빠질 수 없는 화전과 나물까지 한 상 가득 차려 손님을 맞이한다.

 

봄나물
봄나물 (출처: 한국인의 밥상)

 

인규 씨가 직접 빚은 술까지 올리면 순천의 진미가 완성된다. 다시 돌아온 고향에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이들을 만나본다.

(출처: 한국인의 밥상)

 

한국인의 밥상 순천 엉겅퀴갈칫국 미역귀들깨탕 가자미젓갈 식당 삭힌풀치 갓김치 삼치조림 경희 씨 남해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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