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군위 앉은키밀 성종걸 우리밀 운두병 가마니떡 수제비 밀요리 밀밭

여름 바람을 기다리는 밀 농사꾼! – 대구광역시 군위군 군위읍
군위읍에는 가을이 아닌 초여름에 황금빛으로 물드는 성종걸(48세) 씨의 밀밭이 있다. 타지 생활을 했던 성종걸 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고향에 홀로 남은 어머니가 걱정되어 군위로 내려왔다.
 

밀밭(출처: 한국인의 밥상)

 

 

군위 우리밀

황금빛들녘

주소: 대구 군위군 군위읍 용산길 57-3
전화번호: 010-4803-0728
 

 
한국인의 밥상 군위 100년 고택 가옥 부엌 우물 돌복숭아 여름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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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농사를 직접 지은 경험이 없어서 오랫동안 방황했다는데. 지금은 우리 밀인 ‘앉은키밀’ 농사꾼으로 자리를 잡았다. 여름철 밀 수확은 음력 6월 15일인 유두절(流頭)절과 같은 시기이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유두절에 밀 음식을 즐겨 먹곤 했다.
 

운두병 가마니떡(출처: 한국인의 밥상)

 
오늘은 성종걸 씨를 위해 강병숙(69세) 씨 앉은키밀을 사용한 전통 밀 음식을 만든다. ‘운두병(雲頭餠)’은 닭을 삶은 육수에 다진 소고기와 밀가루를 섞어 구름 모양의 수제비를 띄운 음식이다.
 

요리한다(출처: 한국인의 밥상0

 
‘가마니떡’은 밀 반죽을 얇게 굽고, 위에 빻은 콩을 얹어서 가마니 모양으로 접는다. 쌓인 가마니처럼 풍요롭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전통 요리이다.
 

이야기한다(출처: 한국인의 밥상)

 
이렇게 토종 밀로 만든 전통 음식 한 상이 완성된다. 음식을 나누며 내년에도 농사가 잘되어 맛있는 밀 요리를 다시 맛볼 수 있길 바란다.
(출처: 한국인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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