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너머, 마음의 짐을 내려놓다 – 괴산 수옥정 마을 이야기
문경새재를 넘기 전 가장 높은 자리에 있던 동화원 마을은 70년대까지 화전민들이 산을 개간하며 살던 마을이었다.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이곳에 살았다는 조창호(58) 씨. 가끔가다 이곳을 찾아 옛 흔적들을 찾아보곤 한다.
동화원 마을의 배움터가 되어주었던 ‘조령국민학교 동화원 분교’ 교적비와 화전민들이 직접 돌을 쌓아 일군 밭의 흔적 정도만 남고 옛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렵다고한다.
수옥정관광지
주소: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수옥정길 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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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원 마을에서 새재 3관문을 지나 고개를 넘으면 닿는 곳 충북 괴산군 연풍면. 조창호 씨와 가족들이 동화원 마을에서 이주해 정착한 수옥정 마을이 있다.
텔레비전조차 안 나오던 깊은 마을. 동화원 마을과 마찬가지로 산밭을 일구며 수수, 강냉이 농사를 짓던 마을. 수옥정으로 내려와 이웃들과 언니, 동생 하며 지낸 지도 50여 년. 창호 씨의 어머니 김사옥(86) 어르신은 어린 나이에 동화원 마을로 시집가 산비탈을 일궈 곡식을 심고, 고개를 넘어 장에 다니던 시절이 아직도 생생하기만 하다.
산을 개간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동화원 마을의 음식도, 음식을 부르는 이름도 다양했다는데.. 김사옥 어르신이 동화원 마을 새댁이던 시절 배웠다는 ‘수수무살미’는 수수떡의 황해도 말로 수수 반죽을 동글동글 빚어 끓는 물에 삶아 익혀 팥고물에 굴려서 먹던 떡이다.
아이들이 무병장수하길 바라는 마음에 자주 해 먹고는 했던 음식이다. 가장 흔했던 식재료인 강냉이(옥수수)를 가루 낸 다음 되직하게 쑤어 체에 밭친 올챙이묵까지 고된 삶이었지만 서로를 위로하고 더불어 살아온 수옥정 마을 사람들을 만나본다.
(출처: 한국인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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