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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여수 금오도 방풍나물 직포마을 박효영 가족 판매 주문

by cheongchun 2025.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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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신기항에서 배를 타고 25분이면 닿는 곳, 바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따스한 정이 흐르는 섬 금오도입니다. 사계절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곳도 봄이면 더욱 특별해집니다.

 

방풍나물
방풍나물(출처: 한국기행)

 

바로 금오도의 고향 같은 맛, 방풍나물이 섬을 푸르게 물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맘때면 매년 금오도를 찾는다는 박효영 씨 가족. 이들에게 봄의 금오도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추억이 깃든 고향이자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쉼터입니다.

 

 

한국기행 해남 보리 숭어 울돌목 숭어 껍질무침 식당 어부 박양호 여수 갑오징어 선상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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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금오도 비렁길 3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마지막에 다다르는 ‘직포마을’은 효영 씨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45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이 작은 마을은 지금 방풍나물 수확 철을 맞아 초록빛으로 가득합니다.

 

금오도
금오도(출처: 한국기행)

 

바닷바람과 봄볕을 먹고 자란 금오도 방풍나물은 향긋하고 쌉싸름한 풍미가 일품으로, 섬 주민들에게 든든한 봄 소득원이자 자랑입니다. 효영 씨 부모님도 이맘때면 온종일 나물밭에서 손을 놓을 틈이 없습니다.

 

만물경매사-박영걸
만물 경매장 경매사 박영걸(출처: 한국기행)

 

하지만 바쁜 와중에도 아들 내외와 손주들이 일손을 돕기 위해 섬을 찾자, 집안은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방풍나물을 함께 따는 손주들의 모습은 봄의 풍경 그 자체입니다.

 

녹차밭
녹차밭(출처: 한국기행)

 

일을 마치고 돌아온 가족을 위해 어머니는 정성껏 방풍나물 전을 부치고, 직접 담근 된장에 무친 나물을 내놓습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금오도 별미, 방풍잎에 고기 싸먹기! 달콤쌉싸름한 방풍 특유의 향이 고기와 어우러져 입안 가득 봄을 채워줍니다.

 

다슬기
다슬기(출처: 한국기행)

 

식사 후에는 앞바다로 나가 숨은 보물을 찾는 듯한 낚시도 함께 즐깁니다. 손에 잡히는 것은 단순한 해산물이 아니라, 가족의 추억과 웃음입니다.

 

갑오징어
갑오징어(출처: 한국기행)

 

이렇듯 금오도의 5월은 초록빛 자연과 가족의 따스한 정이 어우러진 시간입니다. 지금 이 계절, 바다와 바람, 그리고 방풍이 있는 섬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금오도가 선사하는 진짜 봄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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